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리뷰

에듀테크랩 2023. 4. 8.

최근 신간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읽었습니다.


최근 한빛비즈 신간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태동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와 트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리뷰 - 최근 신간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읽었습니다.
최근 신간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읽었습니다.


저자들은 유튜브, 팟캐스트, 뉴스레터, 챗GPT 등 다양한 플랫폼과 도구를 소개하고, 크리에이터가 성공하기 위한 전략과 팁을 공유합니다.

 

또한 웹3.0 시대에 어떻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변화하고 성장할 것인지에 대한 예측과 제안도 제시합니다. 새로운 경제 생태계에서 자신의 가치와 수익을 창출하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 책인데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누구나 창작자가 되고 소비자가 되는 새로운 경제 현상으로서, 이 책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설명합니다. 저자들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선구자이자 실천자로서 다양한 플랫폼과 도구를 활용한 실전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또한 웹3.0 시대에 어떻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변화하고 성장할 것인지에 대한 통찰과 제안도 제공합니다. 새로운 경제 생태계에서 자신의 가치와 수익을 창출하고 싶은 분들에게 필독서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관해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리뷰 - 최근 신간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읽었습니다. -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야기를 시작하며
"어제는 브뤼셀에서 제 그림이 400프랑에 팔렸다는 소식을 테 오가 전해 주었어요. 다른 그림이나 네덜란드 물가를 생각해 본다면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그럴수록 제대로 된 가격에 팔릴 작품을 계속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생각입니다. 자신이 먹은 빵을 직접 일해서 벌어야 한다면 저는 아주 많 은 돈을 벌어야만 하거든요."

* 1890년 2월 15일 반 고흐의 편지

위와 같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작을 반고흐의 편지로 시작하는 부분이 상당히 인상깊었습니다. 왜냐하면 반고흐는 현대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선구자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의 창작에 대한 열정과 비전을 가지고 있었으며, 시대와 사회에 맞추기보다는 자신의 스타일과 색채를 고집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살아 있는 동안에는 거의 팔지 못했지만, 죽은 후에야 비로소 인정받고 가치가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가치와 수익을 창출하지 못했지만, 그의 후손들은 그의 유산을 통해 큰 부를 얻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고흐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시작과 동시에 한계와 비극을 보여주는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대에 반고흐가 살아있었다면 그는 가난한 화가가 아닌 전세계에서 누구보다 많은 부를 누리며 창작에 더욱 전념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이야기할 때면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이론이 있다. 바로 '1,000명의 찐팬 1,000 True fans' 이론이다. 이 말은 세계적인 잡지 <와이어드wired> 창간 멤버 중 하나인 케빈 켈리Kevin Kelly가 자신의 블로그에 언급하면서 유명해졌다.

켈리는 이 글에서 크리에이터가 창작 활동을 위한 생계를 꾸려 나가기 위해서는 수백만 명의 팔로워가 필요한 게 아니라, 나를 위해 지갑을 열 수 있는 진정한 팬덤이 수천 명만 되어도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1,000명의 팬으로부터 1년에 100달러씩 후원, 구독, 상품 판매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면, 연봉 10만 달러를 달성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크리에이터가 수백만 명의 팔로워가 아니라 1,000명의 찐팬만 있으면 창작 활동을 위한 생계를 꾸릴 수 있다는 점은 사실 그전에 다른 자기계발서 등을 통해서 익히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1,000명의 찐팬이라는 키워드로 다시 읽으니 머릿속에 더 강렬하게 각인 되었습니다.

 

이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작품에 충실하고, 자신의 팬들과 깊은 관계를 형성하고, 자신의 가치를 잘 전달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수익을 직접 창출하고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 모델을 제시합니다. 이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주권을 갖고, 자신의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자신의 수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뼈대를 이루는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서 인상 깊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서 인상 깊은 부분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비플은 현존하는 작가 중 제프 쿤스와 데이비드 호크니에 이어 세 번째로 비싼 작가가 되었다.


비플은 어떻게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가 될 수 있었을까?

사실 그는 비전공자였으나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다양한 AR, VR 작품 등을 만들고, 애플, 나이키 같은 세계적 기업들의 광고 제작에도 참여한 바 있는 실력자였다. 2007년 매일 한편씩 온라인에 작품을 올리기로 마음먹은 뒤, 그는 자신의 작품을 인터넷에 적극 홍보했다.

처음에는 단순하게 종이에 스케치한 작품들을 올렸지만, 점차 3D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다양한 디지털 아트 작품을 올리기 시작했다. 초현실적이면서 유머와 사회풍자 요소가 있는 그의 작품은 온라인에서 점차 인기를 끌었다. 그는 자신의 디지털 작품을 누구나 보고 공유할 수 있도록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텀블러, 비핸스(디자이너 포트폴리오 공유 서비스) 등에 올렸다.

저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서 비플 사례가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위 글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비플은 비전공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창의력과 열정으로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가 될 수 있었습니다.

 

비플이 세계에서 현존하는 가장 비싼 작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2007년부터 매일 한 편씩 온라인에 1일 1포스팅으로 작품을 만들고 온라인에 공개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비플은 자신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팬들과 소통했습니다. 또한 다양한 플랫폼과 도구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스타일과 색채를 표현했습니다. 그는 디지털 아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성공 사례가 된 것입니다.

 

저는 이처럼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성공 사례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이러한 보이지 않는 꾸준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살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7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15년 이상을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지속할 수 있었던 비플의 열정에 감탄을 보냅니다.

 

이와 비슷하게 노력과 열정으로 의미있는 결과를 낸 사례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서 소개됩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리뷰 - 최근 신간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읽었습니다. -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서 인상 깊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서 인상 깊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성형 AI를 통한 창작물은 인간의 창작물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의 퀄리티와 예술적 표현력을 보여 주기도 한다. 2022년 8월, 미국 콜로라도주립박람회 미술대회에서 AI 창작 프로그램인 미드저니 Midjourney로 제작한 <스페이스 오페라 극장 Théâtre D'opéra Spatial>이라는 작품이 디지털아트 부문 1위에 올라 화제가 되었다.

이 작품이 AI 창작 프로그램을 사용해 제작된 사실을 알지 못했던 심사위원들에게 예술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나중에 이 작품을 만든 게임 디자이너인 제이슨 앨런Jason M. Allen은 이 대회에 출품한 세 작품을 제작해서 프롬프트를 수정하는 과정을 900번 가까이 반복했고, 자신이 직접 포토샵 등을 사용해 이미지 정리와 화질 보정을 수작업으로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위 글에서 생성형AI 미드저니를 활용해서 콜로라도 아트페어에서 수상한 제이슨 앨런이 정말 인상깊습니다.

 

생성형 AI를 통한 창작물이 인간의 창작물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고품질이고 예술적이라는 점도 놀랍습니다.

 

AI 창작 프로그램을 사용한 작품이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과하고 상을 받았다는 것은 AI가 인간의 창의력과 감성을 모방하거나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작품을 만든 게임 디자이너가 AI와 협업하면서 자신의 의도와 취향을 반영하고 세부적인 수정과 보정을 했다는 것은 AI가 인간의 창작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900번 프롬프트 수정하는 과정을 거친 제이슨 앨런도 대단합니다. 그는  AI와 인간의 협업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완성했습니다. AI가 자신의 창작에 도움을 주는 파트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AI가 만들어낸 이미지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도와 취향에 맞게 프롬프트를 수정하고, AI가 놓친 부분이나 오류를 직접 포토샵 등을 사용해서 보정했습니다.

 

그는 AI가 인간의 창작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가능성과 영감을 제공하는 것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들 생성형 인공지능하면 알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다해줄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Autopilot이 아니라 Copilot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생성형 인공지능과 크리에이터의 미래에 관한 내용도 상당히 인상깊습니다.

 

중간 결과물에 대한 판단과 편집, 보정 작업 지시도 사람이 해 줘야 하고, 원하는 콘텐츠로 개선하기 위해서 사람이 직접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수정하는 수작업도 필요하다.

편집과 리터칭 작업을 최소화하고 AI가 만든 콘텐츠를 바로 수익화할 수 있지만, 이러한 콘텐츠들은 매력도가 높지는 않다. 아마존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동화책 <앨리스와 스파클Alice and Sparkle>은 챗GPT와 이미지 생성 AI 툴인 미드저니를 이용해 이틀 만에 제작되었다. 이 책은 전문 작가의 동화책에 비해 내용이 무미건조하다며 독자들로부터 혹평을 받았고, 작가의 트위터에는 수많은 악플이 달렸다. 작가는 악플에 못 이겨 이 책의 판매를 중지했다가 최근 슬그머니 재개했다.

챗GPT로 스크립트를 만들고 텍스트를 영상으로 생성해 주는 픽토리 PICTORY나 비디오 스튜video stew 등으로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수익화하는 크리에이터들도 등장했다.

유튜브에도 챗GPT를 통해 몇 분 만에 동영상을 만들어 돈을 벌수 있다며 사람들을 혹하게 하는 채널들이 있지만, 이런 방식으로 만들어진 영상으로는 실제로 유의미한 수익을 벌기 힘들다. 크리에이터가 만든 영상과 달리 개인의 경험과 인사이트가 담겨 있지 않기 때문이다.

구독자를 타깃하여 이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흥미거리도 없으며, 일반적이고 평이한 정보를 담고 있을 뿐이다. AI가 생성한 콘텐츠만으로 구독자 반응이나 팬덤을이끌어 내기는 역부족이다.

 

위의 내용에서처럼 AI가 생성한 콘텐츠만으로는 퀄리티와 매력도가 사람이 직접 창작한 콘텐츠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AI가 만든 콘텐츠는 사람의 감성과 표현력이 부족하고, 내용이 단조롭고 무미건조하다는 비판을 받기 때문입니다.

또한 AI가 만든 콘텐츠는 사람의 개입과 수정 없이 바로 사용하기 어렵고, 수익화하기도 힘듭니다.

 

AI가 만든 콘텐츠는 사람의 경험과 인사이트가 담겨 있지 않기 때문에 독자나 시청자에게 공감과 호감을 얻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전에 살펴본 콜로라도 아트페어에서 1등을 수상한 제이슨 앨런의 사례처럼 인공지능을 도구로 활용한다면 충분히 독자나 시청자의 공감과 호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AI가 만든 콘텐츠를 기반으로 인간의 창의성을 더욱 자극하여 인간의 창작 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입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읽으면서 이 부분에 제 시선이 상당히 오랫동안 멈춰있었습니다. 많은 내용을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1,000명의 찐팬을 만들고, 그 마음을 열어 자연스럽게 지갑을 열게 함으로써 새로운 경제와 부를 쟁취하는 것입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리뷰 - 최근 신간인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읽었습니다. -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위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등장하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우리는 보통 사람의 보통 이야기가 하나의 거대한 산업이 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누구나 생산자가 되고 모두가 소비자가 되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에서 다음 세기를 이끌어 갈 가능성과 직업, 그리고 부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챗GPT 같은 AI 기술은 더 많은 이들에게 크리에이터로 성공할 기회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10여 년간 이끌어 온 현장의 경험과 치밀한 산업 분석이 어우러진 책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를 포착합니다.

 

또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걸맞는 다양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최신 트렌드와 다양한 사례를 다루며 새로운 부의 기술을 제안합니다.

 

새로운 경제 생태계에서 자신의 가치와 수익을 창출하고 싶은 분들은 지금 바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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