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 리뷰

에듀테크랩 2023. 4. 15.

최근에 신간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를 읽었습니다.


창비 이고은 작가의 신작인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 서평단에 당첨되어 최근에  세포부터 나일까?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발견의첫걸음 시리즈로 생명과학으로 풀어 보는 나와 우리에 대한 10가지 질문을 흥미롭게 담아낸 책입니다.

청소년들이 자기 정체성과 존재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창의융합형 과학책이자 창비청소년도서상 수상작가인 이고은 저자님이 신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 앞표지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는 생명과학을 통해 나와 우리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에 답하는 책입니다. 저자 이고은은 생명의 시작, 정체성, 다름과 평등, 유전자와 존재의 가치 등에 대해 깊이있게 탐구하며, 청소년들이 자신과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이 책은 질문을 기반으로 과학적인 근거와 사례를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주제들을 재미있고 친절하게 설명하며, 독자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창비청소년도서상 수상작가 이고은의 신작으로, 교양서이자 교육서인 이 책은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세포부터 나일까?언제부터 나일까?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는 청소년들이 과학적인 사고와 창의력을 발달시키고, 자신의 재능과 진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책입니다.

이 책은 과학 교육과 자기 성장에 관심이 있는 모든 독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으로서 먼저 저자 이고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 저자 이고은


 

이고은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농생명공학부에서 '식물 형질 전환'을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을 졸업한 뒤, 킴벌리클라크 아시아 이노베이션 센터와 미래에셋증
권에서 생명 공학과 관련된 여러 업무를 맡아 일했다. 뒤늦게 교사의 꿈을 갖게 되어 다시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에 들어가 공부했다. 지금은 경기도에서 중고등학교 생물 교사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학생들에게 수업 시간에 못다 한 재미난 생명 과학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싶어서 쓴 『생명과학 뉴스를 말씀드립니다』로 제10회 창비청소년도서상을 받았다. 그 밖에 지은 책으로 『특종! 생명과학 뉴스가 있다.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의 이고은 작가는 생명 공학과 교육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가진 작가입니다.

서울대학교 응용생물화학부와 농생명공학부를 졸업하고, 킴벌리클라크 아시아 이노베이션 센터와 미래에셋증권에서 생명 공학 관련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그 후 교사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에 입학하고, 현재는 경기도에서 중고등학교 생물 교사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학생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생명 과학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그 결과로 『생명과학 뉴스를 말씀드립니다』로 제10회 창비청소년도서상을 수상했습니다. 이 책은 생명 과학의 최신 동향과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적인 사고와 탐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으로서, 생명 과학의 다양한 주제와 현상을 신문 기사 형식으로 재미있게 소개하는 책입니다.

이와 같이 이고은 작가는 청소년들이 과학과 철학의 접점을 탐구하고, 자신의 재능과 진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창의융합형 과학책을 계속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나온 것이 바로 신간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입니다.

다음 목차에 나오는 총 10가지의 질문을 나는 누구일까? 우리는 누구일까?로 분류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 목차

 


목차
1부 나는 누구일까?
1. 내 몸의 주인은 누구일까? 9
2. 언제부터 내가 나일까? 21
3. 어디까지 바뀌어도 내가 나일까? 31
4. 나는 몇 살일까? 44
5. 나는 어디에서 왔을까? 53
2부 우리는 누구일까?
6. 너와 내가 보는 것이 서로 같을까? 67
7. 순수하다는 착각 77
8. 정상이라는 환상 89
9. 우리의 유전자는 이기적일까? 101
10. 내가 할 수 있는 일, 네가 할 수 있는 일 115
마치며
참고 문헌 및 이미지 출처


참고문헌까지 총131쪽으로 누구나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 바로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입니다.

대개 과학책은 엄청나게 두꺼운 분량으로 읽기 어렵고 부담스러운 어휘들로 가득하다는 편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는 그러한 과학책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깨주는 책입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의 인상깊은 부분을 일부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에서 인상 깊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에서 인상 깊은 부분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2. 언제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내가 나일까?

 


여러분은 한 인간의 시작이 언제부터라고 생각하나요? 나는 언제부터 '나'로 존재하기 시작한 것일까요? 당연히 '태어났을 때부터' 혹은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라고 생각
했는데, 이렇게 물어보니 알쏭달쏭하다고요? 사실 이 문제는 사회적으로도 논란이 되고 있고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입니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생명의 시작에 대한 다양한 관점과 논의를 소개하면서, 독자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정자와 난자부터일까? 수정란과 세포 분열부터일까? 심장이 뛰는 순간부터일까? 뇌가 깨어나는 순간부터일까? 등의 질문을 연이어 제시하고, 각각의 장단점과 함께 과학적인 근거와 사례를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생명의 시작에 대한 논의가 임신 중단권, 줄기세포 연구, 인공지능 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고은 작가는 한 가지 정답만 있지 않다고 말하며, 독자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부분은 과학적인 사고와 윤리적인 태도를 함께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정자와 난자부터일까? 수정란과 세포 분열부터일까? 심장이 뛰는 순간부터일까? 뇌가 깨어나는 순간부터일까? 등의 질문을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연이어 제시하면서 학생으로 하여금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도록 만듭니다.


심장이 뛰는 순간부터?


어떤 이들은 심장이 뛰기 시작할 때부터 한 인간으로 보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대략 임신 6주부터는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아기의 심장 뛰는 모습을 보고 소리도 들을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심장 소리가 확인되면 산부인과에서 임신 확인서를 발급해 줘요. 그때부터 단축 근무나 진료비 지원 등 임신과 관련된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지요. 이와 관련하여 지난 2021년 9월, 미국 텍사스 주에서는 태아의 심장 박동 소리를 확인할 수 있는 임신 6주부터는 임신 중단을 금지한다는 이른바 '심장 박동법'이 등장했습니다.


이 부분에서 저자는 심장이 뛰는 순간을 생명의 시작으로 보는 관점을 소개하면서, 그와 관련된 사회적인 이슈와 논란을 제시합니다.

심장이 뛰기 시작하는 임신 6주부터 한 인간으로 인정받는다는 주장의 장점과 단점을 설명하고, 미국 텍사스 주에서 발효된 '심장 박동법’이라는 실제 사례를 듭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생명의 시작에 대한 논의가 임신 중단권과 같은 인권 문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동시에 이러한 법률이 여성들의 몸과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독자들에게 질문하며, 독자가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합니다.

이처럼 커다란 질문을 던지고 세부적으로 연이어 질문을 던짐으로써 질문을 통해 탐구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3. 어디까지 바뀌어도 내가 나일까?


어디까지 바뀌어도 내가 나일까?


3. 어디까지 바뀌어도 내가 나일까?
'언제부터인가'에 대해 물었으니 '어디까지인가'에 대해서도 탐구해 볼까 해요. 여러분의 자아는 몸 어디에 자리 잡고 있나요? '자아'란 쉽게 말해 내가 나임을 인식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우리 몸 안에서 내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습니다. 직관적으로 코와 양쪽 눈 뒤의 어딘가에 있지 않을까 하고 짐작하는 정도지요.



이 부분도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저자가 자아의 위치에 대해 과학적으로 탐구하면서, 우리의 몸과 정체성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두 눈과 코 뒤 어딘가에 자아가 있을 것이라고 직관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그것이 실제로 맞는지 실험해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2015년 이탈리아 신경외과 의사 세르지오 카나베로 박사의 '뇌 이식 실험’을 소개하고, 그 실험에서 나온 결과와 함께 자아의 위치와 정체성에 대해 논의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몸과 정신이 어떻게 상호작용하고 변화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저자는 자아의 위치와 정체성에 대한 논의가 인공지능, 클론 인간, 기억 조작 등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질문하면서 독자로 하여금 질문과 탐구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뇌를 이식하면 그것은 나일까?

 


뇌를 이식하면 그것은 나일까?
그럼 내 심장과 내 뇌가 있으면 나인 걸까요? 심장 이식 수술의 경우를 생각해 봅시다. 심장을 기증받은 사람은 기증자와 그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현할 뿐, 심장을 준 사람의 습관이나 말투, 행동 그 어떤 것도 공유하거나 따라 하지 않지요. 뇌는 어떨까요? 우리는 보통 인간의 지능, 성격, 자의식, 또는 영혼을 포함한 모든 게 뇌에 들어 있다고 말하잖아요. 팔을 다친 사람이 "여기가 어디인가요?" 하고 묻는 경우는 없지만, 머리를 다친 환자가 “내가 누군지 모르겠어요."라고 말하는 경우는 흔하니까요.


뇌이식뿐만이 아니라 얼굴이식, 복제인간, 기억이식, 신체개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다루면서 어디까지 바뀌어도 나일까?에 대한 질문에 대해 지속적으로 탐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는 2개의 대질문, 10가지 중질문과 그에 따른 소질문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독자에게 큰 흥미를 주면서도 실질적인 과학적 융합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마치며


청소년기는 나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시기다


저는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에서 마치며 부분도 상당히 인상 깊었습니다.


질문과 탐구를 성장의 기회로 삼자


청소년기는 많은 고민과 생각에 빠지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물론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나는 누구이고,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무엇을 위해 사는지, 행복이란 무엇인지 같은 궁극적인 질문을 나 자신에게 던지고 삶의 목적을 탐색하면서 한껏 진지해졌지요. 물론 그 답을 찾는 과정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다양하지요. 친구들과의 대화에서, 학교생활에서, 종교에서, 혹은 책을 통해서 찾기도 하지요.
그 시기를 먼저 헤쳐 온 선배로서, 여러분이 끝없는 사색 과정에서 나만의 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습니다. 특히 생명 현상과 원리를 다루는 생명과학은 우리 자신을 스스로 이해하고 삶에 관한 질문의 답을 찾는 과정에서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제시해 줄 수 있는 매력적인 도구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청소년기의 고민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생명과학의 관점에서 살펴보았습니다. 1부에서는 나의 정체성과 시작, 기원 등을 알아보며 나를 탐색하고, 2부에서는 다름과 평등, 존재의 가치에 대해 다루며 우리를 탐색했습니다. 우리가 함께 살펴본 열 가지 주제를 통해 여러분이 인간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인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또한 그 경험을 디딤돌 삼아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탐색하고 잠재력을 발견하는 성장의 기회로 삼길 바랍니다.


이 책이 학교현장에서 학생의 질문과 탐구를 활발하게 만드는 마중물이 되었으면 합니다.


학생의 질문과 탐구가 살아있는 교육현장을 위해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를 추천합니다.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는 생명과학을 통해 나와 우리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에 답하는 책입니다.

생명공학과 관련된 다양한 커리어를 갖고 생물교사로 근무하는 저자 이고은은 생명의 시작, 정체성, 다름과 평등, 유전자와 존재의 가치 등에 대해 깊이있게 탐구하며, 청소년들이 자신과 세상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책은 과학적인 근거와 사례를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주제들을 재미있고 친절하게 설명하며, 독자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 뒷표지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는 학생의 질문과 탐구가 살아있는 교육현장을 위해 추천하는 책입니다.

교사들은 이 책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과 철학의 접점을 탐구하고, 학생의 재능과 진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 학생의 질문과 탐구를 이끌어내는 방법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이 책을 통해 과학적인 사고와 윤리적인 태도를 함께 배우고, 자신의 몸과 정체성에 대해 깊이있게 고민하며,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탐구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과학 교육과 자기 성장에 관심이 있는 모든 교사와 학생, 일반 독자들에게 추천합니다.

이상으로 세포부터 나일까? 언제부터 나일까? 리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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