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든다는 착각 리뷰

에듀테크랩 2023. 8. 24.

최근 나이가 든다는 착각을 읽었습니다.


최근, 한빛비즈에서 발간한 "나이가 든다는 착각"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착각 앞표지


예일대학교의 노화심리학 전문가인 베카 레비 교수의 저서로, 한빛비즈의 모두의 리더스클럽을 통해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길수록, 나누어진 각 장에서 제게 주어진 놀라운 깨달음과 함께, 내 안에 깊숙히 박혀 있던 '나이와 노화'에 대한 고정관념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노화는 단순히 육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지혜와 경험의 축적으로 이어지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착각"은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나이'와 '노화'에 관한 편견과 오해를 깊게 파헤치는 작품입니다. 베카 레비 교수는 심층적인 연구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노화의 본질과 그 안에 숨겨진 잠재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노화'를 단순한 육체적인 퇴화로 인식하는 반면, 이 책은 노화의 다른 면모, 즉 지적이고 정신적인 성장의 가능성을 강조합니다. 

뇌의 가소성, 나이를 먹으면서도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문화와 사회가 우리의 노화 인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또한, 이 책은 우리의 노화 인식이 어떻게 우리의 건강, 행복, 그리고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제시합니다. 

이 책에서는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단순히 육체적인 제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과 지혜,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 통로가 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나이가 들어도 새로운 시작이 가능하며, 노화는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과정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나이가 든다는 착각에서 인상깊은 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착각에서 인상 깊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마음은 몸에 큰 영향을 미친다


긍정적 연령 인식은 노인들이 기능적 건강을 개선하고 질병 과 부상에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누구나 가끔은 아프거나 다칠 때가 있다. 문제는 같은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다른 회복 패턴을 보일 때다. 나이가 들수록 기능적 건강이 쇠퇴할 수밖에 없다는 잘못된 믿음처럼, 노인이 심하게 다치거나 질병을 앓은 후에는 회복이 쉽지 않다는 믿음도 널리 퍼져 있다. 

이 책의 가장 핵심적인 개념은 바로 긍정적 연령 인식입니다.

긍정적 연령 인식!

 

"나이가 든다는 착각"에서 가장 인상 깊게 다가온 부분은 바로 마음과 몸의 깊은 연결성을 통한 연령 인식의 힘입니다. 베카 레비 교수는 우리의 연령 인식이 우리의 신체 건강에 얼마나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부정적 연령 인식, 즉 '나이가 들면 회복력이 떨어진다'는 믿음은 실제로 우리의 회복 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반면, 긍정적 연령 인식을 가진 사람들은 같은 상황에서 더 빠르게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는 마치 자아를 이루는 심리적 요소가 신체의 기능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를 통해 깨달은 사실은, 우리의 믿음과 인식, 그리고 태도가 우리의 건강과 장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신체적인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생각의 방향성에 크게 의존한다는 점이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연령에 대한 편견과 믿음을 다시 한번 재검토하게 되었으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노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창의성은 더욱 커진다는 것은 실증 연구로 밝혀졌다


그 다음에 인상 깊었던 것은 바로 창의성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창의적인 업무를 많이 하다보니, 나이가 들수록 날카로움이나 지혜, 창의성이 낮아질까봐 두려워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캘리포니아의 심리학자 딘 사이먼턴의 연구는 노년기와 창의성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해줍니다.

 

그의 연구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사실은 창의적인 사람들의 창작물의 품질이 평생에 걸쳐 일정하게 유지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나이가 들어도 창의력과 열정은 줄어들지 않으며, 오히려 경험과 지식의 축적으로 더 풍부한 창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대기만성형 인간'과 '만년의 정점에 오르는 창조적 인간'의 예는 창의성이 나이와 함께 불안정해지거나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각 분야마다 창의성의 절정 시기가 다르긴 하지만, 그 차이는 노련함과 지식의 축적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예를 들어, 이론물리학이나 순수 수학 같은 분야에서는 젊은 시절에 창의력의 절정을 맞이하는 반면, 역사나 철학과 같은 분야에서는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 늦게 창의성의 정점에 도달한다는 사실은, 나이와 창의성 사이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이 연구는 우리에게 나이를 불안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의 원천으로 바라보아야 함을 상기시켜줍니다. 나이가 들어도 우리의 창의력과 열정은 계속해서 번영할 수 있음을 깨달게 해준 딘 사이먼턴의 연구를 통해 저는 더욱 큰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연령 분리, 세대 간 갈등이 심할수록 우리 모두에게 손해다


지난 100년 동안 미국의 연령 구조와 가족 구조의 변화는 놀라울 정도로 극적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은 점은 노인 인구의 꾸준한 증가와는 대조적으로 세대 간의 접촉이 크게 감소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가족 구조의 변화에 그치지 않고, 사회 전체의 연령 구조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1850년과 1990년의 데이터를 비교할 때, 미국 노인의 동거 패턴의 변화는 두드러집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성인 자녀와 함께 살던 노인의 비율이 크게 감소하고, 대신 혼자나 배우자와 함께 살아가는 노인의 비율이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세대 간의 연결고리가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연령 분리는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합니다. 영국에서도 어린이와 노인 간의 거주 지역이 점차 멀어지고 있음을 나타내는 데이터는 이 문제가 글로벌한 현상임을 확인시켜줍니다.

이러한 연령 분리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것이 '젊은 사람들을 노인으로부터 분리하는 것이 좋다'는 편견이다. 이러한 편견은 세대 간의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줄이며, 사회의 연결고리를 끊어놓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이러한 세대 갈등은 대한민국에서만 일어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현상이 일어난다는 점은 놀라웠습니다.

그런데 세대 간의 연결고리와 소통은 사회의 건강과 통합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연령 분리의 심화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연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연령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노력해야 합니다.

사회의 건강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나이가 든 노인들도 육체적으로 충분히 건강하고, 동시에 누구보다 지혜롭고 창의적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세대간의 단절이 아닌 세대간의 연결은 긍정적 연령인식을 자리잡게 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해소되길 바랍니다.


저는 이번 한빛비즈 모두의 리더스클럽을 통해 읽게 된 "나이가 든다는 착각"을 통해 나이와 노화에 대한 개인적인 편견이 얼마나 많은 것을 잃게 만드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욱이, 이러한 편견은 개인적인 것만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깊숙이 뿌리내린 문제입니다.

 

고령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그들의 가치와 능력을 과소평가하게 만들며, 이로 인해 많은 노인들이 그들의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나이가 드는 것을 두려워 말고, 편견도 갖지 말자



사회적 편견은 노인들에게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젊은 세대도 이러한 편견을 내재화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이를 먹으면 능력이 떨어진다', '노년기에는 새로운 것을 배우기 어렵다'는 등의 편견은 우리 모두에게 한계를 설정하고, 그 한계 내에서만 생활하게 만듭니다.

이 책은 연령에 대한 편견을 넘어서, 노년의 가치와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하게 도와줍니다. 저자 베카 레비는 연구와 사례를 통해 노년기에도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더욱이, 그런 긍정적인 인식이 우리의 건강과 생활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함께 전달합니다.

특히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책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연령 분리와 관련된 사회적 편견입니다. 지난 100년 동안 여러 나라에서 노인 인구의 비율은 증가하는 반면, 세대 간의 접촉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령 분리의 원인 중 하나는 젊은 세대와 노년 세대 간의 접촉이 줄어들어 서로의 존재와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을 마무리하며,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 노령과 창의성의 무한한 가능성을 깨닫길 바랍니다. 나이는 단순히 숫자에 불과하며, 그 안에 담긴 경험과 지혜, 그리고 끊임없는 발전의 가능성을 우리 모두가 함께 인정하고 존중하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기를 희망합니다.

 

이제는 나이가 드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기뻐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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