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그 여름을 틀어줘와 별헤는 밤으로 알아보는 오마주 활동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살펴볼 문학활동지는 바로 윤동주 시인의 별헤는 밤 이해 활동지입니다. 특히 별 헤는 밤으로 알아보는 오마주 문학활동지를 활동 예시까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유재석 이효리 비가 활동했던 싹쓰리의 그 여름을 틀어줘를 예시로 활동지를 구성했습니다.
왜냐하면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오마주한 곡이 바로 유재석 이효리 비가 활동했던 싹쓰리의 그 여름을 틀어줘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2020년 당시에는 상당히 인기를 끌었습니다.
지금은 어느덧 유재석 이효리 비가 활동했던 싹쓰리의 그 여름을 틀어줘가 핫한 곡이 아닌 옛곡이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윤동주의 별헤는 밤도 유재석 이효리 비가 활동했던 싹쓰리의 그 여름을 틀어줘도 모두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듀스의 여름 안에서 역시 엄청난 명작입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별헤는 밤으로 알아보는 오마주 문학활동지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별 헤는 밤(윤동주)>을 읽어보자
◎ ‘좋은 시’란 무엇일까요? 예시를 참고하여 여러분의 생각을 자유롭게 써보세요. 좋아하는 시(노래 가사도 가능!)를 예로 들며 이야기해주세요.
예시 : 나는 최근에 싹쓰리의 ‘그 여름을 틀어줘’라는 노래가 참 좋아요. 이 노래에 등장하는 ‘틀어줘, 들려줘, 불러줘, 멈추다, 플레이하다’라는 동사는 음악과 함께 쓰이는 단어에요. 그런데 ‘여름, 계절’과 함께 쓰이면서 신선한 감각이 들게 만들어요. (낯설게 하기) 자연스럽게 여름은 노래를 빗대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은유) 그러면 무슨 노래를 틀어달라고 하는걸까요? 가사에 힌트가 있죠. 날 설레게 하는 노래, 그때 그 시절 날 감동하게 만들었던 노래죠. 내가 즐겨 듣고 좋아했던 노래. 그 노래는 무엇일까요? 바로 듀스의 ‘여름안에서’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가사가 인용되었으니까요. 아, 듀스를 좋아했구나. 알 수 있죠. (오마쥬) 그런데 중요한건 이 노래를 듣는 사람마다 다양한 노래들을 떠올리는 거에요. 나는 이 노래를 들으면서 보아의 밀키웨이라는 노래가 떠올라요. 쿨의 노래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죠. 웃고 울리게 만들었던, 그 노래들을 각자 떠올려요. 여러분들은 무슨 노래가 떠오르나요? (메타포) 그 노래가 떠오르면서, 노래 가사처럼 그 시절의 추억들이 함께 기억나죠. 많이 설레고, 뜨겁게 사랑했던 그해 여름이 생각나죠. 그러나 그때는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아련하고 슬픈 감정이 들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통해 나를 돌아보게 되죠. (공감과 성찰) 유툽이나 음원 사이트에 가서 달린 댓글들을 보면 수많은 사람들이 여러 감정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영원한 건 없다는 걸 아니까.. 아련하고 슬프고 이 노래도 나중에 40대 50대...가 돼서 우연히 흘러 나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슬프겠죠. 그때 놀면뭐하니란 예능을 보며 좋아했었던 나를 또 그리워하면서..아.나이드니까 눈물만 많아짐ㅠㅠ’ (삶의 아이러니) ‘추억이라는게 참 묘한게 떠올리면 참 좋았다 싶으면서도 다시 돌아갈 수 없다는 사실에 슬퍼지죠ㅠㅠ 올해 여름은 코로나와 뉴트로 유행이 겹치면서 유독 그런 감정이 드네요. 어서 일상으로 돌아가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어지는 노래에요.’ 이처럼 지금 이 순간이 코로나와 경제적 상황으로 많이 힘들다보니, 행복했던 시절을 떠올리기도 해요. 현실도피같기도 하지만,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을 떠올리면서 고통스러운 오늘을 다시 살아가기 위한 힘을 내기도 해요. (삶을 버티는 힘) 또 ‘진짜 지금을 무조건 즐기세요. 다신 오지않아요. 이번 여름’이라고 조언을 하기도 하죠. (깨달음) 물론 ‘아니야 옛생각에 슬픈게 아니라 이노래들이 마지막이고 또 저 조합이 마지막이란거 알아서 슬픈데 난..설레게 해놓고 사라지지마요..’라며 처음이자 마지막인 싹쓰리를 아쉬워하는 사람도 있어요. 이렇게 노래 하나로 다양한 반응을 불러 일으키니 좋아하지 않을 수 없죠. 마지막으로 메시지가 명확합니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내 여름이니 아끼지 않고 마음껏 즐기겠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로 간결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죠. 이외에도 은유법, 의인법, 대구법 등이 적절하게 사용되어 내용과 형식이 잘 어울립니다. (미적 구조물) |
학생 활동 예시 : 좋은 노래 가사의 예로 세븐틴의 ‘Home’ 이라는 노래가 있다. 이 노래는 좋아하는 상대에 대한 소중함을 애틋한 감성으로 표현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 어떤 어려움이라도 이겨내려는 마음을 ‘집’에 비유한 내용이다. 이 노래 가사 중 “우린 뭘 어쩌겠어 너는 내가 없으면 yeh 나랑 똑같이 힘들텐데 뭘 어쩌겠어 우리 yeh” 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 내용은 서로가 없으면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을 표현한 내용이다. 서로 소중한 존재고 서로가 없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잘 표현해 공감이 잘 되고 마치 소중한 사람이 있는 것 처럼 몰입하게 되기 때문에 좋은 가사라고 생각한다. |
◎ ‘별 헤는 밤 (윤동주)’을 감상해봅시다.
별 헤는 밤 (윤동주)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 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 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佩), 경(鏡), 옥(玉) 이런 이국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랑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들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슬히 멀 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 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별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우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 |
◎ 꼼꼼하게 읽기
- 화자가 별을 세지 못하는 이유는 ‘쉽게 아침이 오고, 내일 밤이 오고, 내가 청춘이기’ 때문이다. (○)
- 화자가 별을 셀 때 떠올리는 것은 추억, 사랑, ( 쓸쓸함 ), ( 동경 ), ( 시 ), 어머니이다.
- 화자가 떠올리는 것은 모두 부정적이면서 화자와의 거리가 멀다. (×)
- 화자는 ( 별빛이 내린 언덕 ) 위에 ( 이름 ) 을 쓴다. 이것은 자신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자아성찰이다.
- 아름다운 별빛과 함께 놓인 자신의 이름을 보며 부끄러운 감정을 느끼고 흙으로 덮는다. (○)
- 윤동주는 유학용 도항증 발급을 위해 ( 이름 )을 바꾼다. 이때 심한 ( 부끄러움 )을 느꼈다.
- ‘벌레’는 이름이 부끄러워서 슬피 운다. 이는 화자와 공통적인 감정으로 벌레는 곧 화자다. (○)
- ( 겨울 )이 지나고 ( 봄 )이 오면 ( 무덤 위에 파란 잔디 )처럼 ( 풀 )이 무성해질 것이라고 화자는 예언한다.
◎ ‘별’과 함께 떠올린 단어들을 바탕으로 화자가 별을 세는 이유를 추측해보자.
별을 세며 떠올린 것들 :추억, 사랑, 쓸쓸, 동경, 시,어머니
화자가 별을 세는 이유 :현재가 힘들어 과거를 그리워하기 때문이다.
오늘의 수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바를 정리해봅시다. 다음 질문 중 하나를 택해 답을 해주세요. 화자의 상황과 자신의 경험을 모두 언급해야 합니다.
① 오늘 새롭게 알게 된 것, 생각한 것들을 정리해봅시다. <별 헤는 밤>의 시어와 단어를 직접 들어 글을 써주세요.
② 무언가를 간절히 그리워해 본 경험을 떠올려 이야기해봅시다. 어떤 상황에서, 누구를(혹은 무언가를), 왜 그리워했나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리운 것들을 떠올려본 화자의 상황과 감정을 추측해봅시다.
학생 활동 예시 별 헤는 밤 에 대해 자세히 모르고 읽었을 때와 달리 화자가 겪은 일을 바탕으로 시를 썼고 별을 보며 추억, 사랑, 쓸쓸함, 동경, 시, 어머니를 떠올리며 별을 세는데 이때 별을 세는 이유가 현재의 힘듦과 아픔이 있어 과거를 그리워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화자가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하고 과거를 그리워했는지 알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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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런 짤을 본 적이 있나요?
패러디 : 원본을 알고 있으면 재밌는 것
오마주 : 원본을 알아줬으면 하는 것
표절 : 원본을 알리고 싶지 않은 것
패러디 : 엌ㅋㅋㅋㅋㅋ 이겈ㅋㅋㅋㅋㅋ
오마주 : 어! 이거!
표절 : 어…? 이거…?
그렇다면 오마주가 무엇인지 사전을 찾아보죠.
오마주/오마쥬(hommage)란 불어에서 온 말로 '경의의 표시' 또는 '경의의 표시로 바치는 것'이라는 뜻이다. 예술작품의 경우 어떤 작품이 다른 작품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일부러 모방을 하거나, 기타 다른 형태의 인용을 하는 것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같은 어원의 영어 단어는 'homage'이다. 이 오마쥬는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장르 그리고 문학 작품에도 쓰이며 특정 대상에게 존경을 표한다는 점에서 패러디나 표절과는 다르다.
오마주의 핵심은 바로 존경을 표하기 위해 누구나 알 수 있는 유명한 작품을 인용을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야 존경의 대상을 알 수 있기 때문이죠. 하나의 예를 살펴볼까요? 2020년 8월에 발표한 BTS의 신곡 Dynamite. 이 곡이 발표되자마자 전세계 모든 사람들은 한번에 알아챘습니다. 바로 마이클잭슨을 오마주하는 곡이라는 걸. 마이클 잭슨의 1979년 발표 곡인 off the wall의 가사 내용과 전개, 브라스 밴드, 레트로풍의 디스코 장르가 유사하죠.
게다가 Dynatmite 가사에 off the wall이 직접 등장합니다.(‘Word up talk the talk just move like we off the wall’) 그뿐만 아니라 Dynamite의 뮤직비디오를 보면 누구나 마이클 잭슨의 춤을 떠올리죠. 이렇듯 실제 가사와 춤을 그대로 인용하면서 존경의 메시지도 함께 보내는 것. 이것이 바로 오마주입니다. 정리하자면 BTS의 Dynamite라는 곡은 힘든 시기에 모두 신나게 춤을 추며 힘을 내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가사로 전달하면서 동시에 마이클 잭슨에 대한 존경의 메시지를 함께 드러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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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notes 저도 속상한 맘에 덧붙이자면, 마지막에 예기치 못한상황이 벌어져 믹스 마스터 버젼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빠르게 교체 요청 드렸지만 빨라야 월요일 오전에 교체 가능하단 답변을 받았습니다.
믹스, 마스터 기사님 그리고 저의 의도와도 조금 멀어졌다는 말씀은 드리고 싶습니다 ㅠㅠ 음원은 월요일 오전에 교체됩니다.
#싹쓰리 #그여름을틀어줘
완성되기까지 도와주신 분들 정말 요번엔 특히나 더더 감사합니다ㅠㅠ 참여 해주신 많은 분들이 급한 일정에도 다 본인 일인 것처럼 도와주셔서 나올 수 있었어요
태그한 한분 한분 너무 감사드리고 상상한것보다도 더 멋지게 소화해주신 유재석, 이효리, 비 싹쓰리 세분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언제 또 세분과 작업할 수 있는 날이 올지 모르겠지만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시절 날 웃고울리던 멜로디'의 주인공! 듀스 이현도님 쿨하게 가사 사용 허락해 주셔서 감동 받았습니
다ㅠㅠ
애초부터 이현도님이 없었으면 못 나왔을 곡..정말 온 맘을 담아 뤼스펙합니다 열심히 만들었으니 모두모두 여름내내 즐겨주셨음 좋겠습니다!!
끝으로 ‘그 여름을 틀어줘’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 가사를 인용합니다. 바로 이것이 오마주인거죠. 심은지 작곡가의 인스타를 읽어보면 듀스에 대한 존경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그 여름을 틀어줘와 별헤는 밤으로 알아보는 오마주 활동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동주의 별헤는 밤, 오마주, 그리고 싹쓰리 그 여름을 틀어줘 등으로 알아보는 오마주 문학활동지를 살펴보았습니다.
특히 유재석 이효리 비가 활동했던 싹쓰리의 그 여름을 틀어줘는 듀스의 여름 안에서를 오마주해서 그런지 저도 참 좋아했습니다. 즐겨 들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윤동주 별헤는 밤을 이해하고, 오마주도 이해하고 더 나아가서 윤동주의 별헤는 밤, 그리고 백석의 흰 바람 벽이 있어를 상호텍스트성 관점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동시에 듀스의 여름 안에서와 유재석 이효리 비가 활동했던 싹쓰리의 그 여름을 틀어줘도 함께 상호텍스트성 관점으로 감상하게 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다음 차시 3차시 : <별 헤는 밤(윤동주)>을 깊게 읽어보는 활동지로 돌아오겠습니다.
이상으로 그 여름을 틀어줘와 별헤는 밤으로 알아보는 오마주 문학활동지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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