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을 읽었습니다
최근에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을 읽었는데요. 오늘은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에 대해서 간략히 리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문해력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아졌는데요. 기초학력 부진 현상과 더불어 PISA 결과에서 한국학생들의 문해력이 현저히 낮게 나오면 문해력, 즉 리터러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책 제목에 문해력 리터러시라는 단어만 붙어도 불티나게 팔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게 바로 2020년 2021년 그리고 2022년 초까지 였습니다. 이제는 그러한 광풍이 조금은 사라졌는데요. 아무래도 요새 관심사는 AI와 디지털 문해력 리터러시이기 때문이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세상이 바뀌고 인공지능이 급격하게 성장하더라도 중요한 진리가 있습니다. 바로 초등 저학년이 문해력을 위한 결정적 시기(Critical Period)라는 사실인데요.
바로 그 초등 저학년 정확히 말하면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시기에 문해력을 키우는 방법을 워크북 형식으로 상당히 자세하게 담은 책이 바로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1단계입니다.
그러면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1단계의 저자는 최나야와 정수정 두 분입니다.
최나야는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로 아동의 문해려과 구어능력, 이중언어에 관한 논문을 주로 썼고, EBS 당신의 문해력과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문해력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수정은 경기도 시흥의 대야초등학교 사서교사이자 가톨릭대학교에서 유아교육학 석사와 아동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책과 아동의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 교수 최나야, 사서교사 정수정 두 분의 시너지가 결합하여 만든 프로젝트가 바로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당히 기대가 되는데요. 아니나 다를까요?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은 초판1쇄가 2021년 10월 25일에 출간되었는데 무려 2021년 12월 31일에 초판15쇄를 찍어냅니다. 그만큼 2달도 채 안되어서 엄청난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목차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챕터1에선 문해력을 키우는 비밀과 관련된 이론적 내용과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의 핵심인 엄마표 책동아리의 개요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을 하구요.
챕터2에서는 독서 활동지를 매우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 문해력 추천 책 목록
- 이야기 주머니 이야기 64
- 베로니카, 넌 특별해 72
- 의좋은 형제 79
- 팥죽 할멈과 호랑이 87
- 고양이와 장화 99
- 좁쌀 한 알로 정승 사위가 된 총각 108
- 위험한 책 116
- 내일 또 싸우자! 123
- 노란 양동이 131
- 폭탄머리 아저씨와 이상한 약국 138
- 싱잉푸, 오줌 복수 작전 145
- 짜장 짬뽕 탕수육 151
- 내 맘대로 학교 157
- 민핀 163
- 생쥐 아가씨와 고양이 아저씨 170
- 폭포의 여왕 176
- 책 읽는 강아지 몽몽 182
- 화요일의 두꺼비 189
- 짜증방 197
- 고맙습니다, 선생님 204
초등학교 2학년 문해력 추천 책 목록
- 가방 들어주는 아이 214
- 책 먹는 여우와 이야기 도둑 220
- 나쁜 어린이 표 228
- 멋진 여우씨 235
- 그림자 도둑 241
- 오즈의 마법사 247
- 라면 맛있게 먹는 법 253
- 마법의 설탕 두 조각 263
- 로미오와 줄리엣 269
- 동백꽃 281
- 글짓기 시간 288
- 그게 만약 너라면 297
- 도서관에서 3년 303
- 돈잔치 소동 312
- 톰 소여의 모험 320
- 마법의 구구단으로 학교를 구하라! 326
- 왕도둑 호첸플로츠 332
- 페르코의 마법 물감 339
- 학교에 간 사자 346
- 도깨비가 슬금슬금 354
초등학교 1학년 추천도서20권, 초등학교 2학년 추천도서 20권을 선정하여 엄마와 자녀가 바로 책동아리를 할 수 있도록 워크북 형식으로 제시를 한 것입니다.
이러니 큰 인기를 끌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쉽게 생각해서 문해력을 키우는 워크북, 연습용 책, 조금 더 과하게 이야기하면 활동지 모음이나 문제집이라고까지 할 수 있습니다.
아동이 책에서 낱말을 읽을 때, 그 낱말을 아는지 모르는지 스스로 파악하는 것부터가 의미있어요. 이런 활동을 통해 낱말을 더 알아가는 것에 관심을 두게 됩니다.
즉 엄마들의 문해력 관련 고민을 생각보다 쉽게 해결해줄 수 있는 책이 바로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인 것입니다.
이 책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3단계로 구성되어 있어서 1단계는 저학년 1,2학년 / 2단계는 중학년 3,4학년 / 3단계는 고학년 5,6학년으로 되어 있어서 학년에 맞춰 따라 가면 되고 기초학력 부진 학생이라면 한 단계 정도 낮은 책을 선택해서 흥미와 동기부터 세워져도 좋습니다.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에서 인상 깊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1단계에서 인상 깊은 내용 몇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책이 장식품이 되지 않고, 아이의 눈과 손에 닿는 것도 중요해요.
먼저 불변의 진리죠. 책은 양보다 질이라는 점으로 전집보다는 단행본을 추천하고, 동시에 집안 곳곳에 그러한 단행본 책이 있고, 부모가 먼저 단행본 책을 읽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집안 곳곳에 있는 단행본은 아이의 손길이 닿는 곳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에서는 가장 먼저 이 내용을 다룹니다.
저 자신도 그 시간 동안 많이 컸다는 것이었죠. 아이들이 1학년 때는 그야말로 마음 하나로만 시작했다는 것이 보여 부끄러울 만큼. 그래서 이번에 1~2학년 내용은 많이 보완해야 했답니다.
아동문학을 읽고, 질문거리와 활동지를 만들고, 아이들을 직접 만나 반응을 접하고. 그러면서 다음번 모임에선 그 전보다 조금 더 나아지게 돼요. 아무래도 책임감이 생기니 이것저것 아이들의 독서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동시에 서점과 도서관에 자주 소풍을 가야 한다고 강조하는데요. 문학성이 떨어져 보이는 스티커, 공룡 책이라도 자녀가 사달라고 하면 꼭 사주라고 강조합니다. 그래야 아이가 책은 사달라고 하면 다 사준다는 생각이 자리잡히며, 그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회원이고 주체입니다. 엄마는 조직하고, 자료를 준비하고, 진행을 돕는 존재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저학년 때라면 엄마의 진행이 주가 되겠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점점 아이들이 말하고 묻고 대답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게 좋습니다. 엄마가 조금씩 빠지는 거죠.
그런데 엄마가 빠지기 위해서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야말로 슬쩍 빠지기 위해 아이들의 대화를 촉진해 주어야 해요. 처음에는 일단 아이들이 입을 많이 여는 게 중요하니 적절한 질문이 도움이 됩니다.
저 역시 이 점에 매우 동의하는데요. 저도 어렸을때 부모님께서 어떤 책이든 (심지어 게임북) 다 사주셨고, 그것이 저의 문해력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책은 강요로 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하면서, 초등학생 자녀에게도 책을 계속 소리내어 읽어주어야 한다고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저자는 강조합니다. 책을 소리내어 읽어주면 언어 발달에 지속적인 효과도 있고, 정서적 만족감도 함께 주는 것이죠.
최근 문해력이나 학습과 관련된 가장 중요한 연구 성과가 바로 감정과 정서에 대한 연구인데요. 쉽게 말해서 감정과 정서가 불안하거나 부정적이면 학습이 전혀 일어나지 않거나 매우 낮게 이루어진다는 점입니다. 이 점을 부모님께서는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또한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1단계는 그림책을 강조합니다. 그림책을 통해 초등 저학년 읽기 목표인 해독(Decoding)을 숙달해야한다고 설명합니다. 이 해독 능력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으면 매튜현상(마태효과)에 따라서 부익부 빈익빈이 리터러시 문해력에서 벌어지기 때문인데요.
기독교 《신약성서> <마태복음>에 이런 구절이 있지요.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25장 29절)." 이 내용은 읽기 발달 문제에도 적용이 됩니다.
읽기 능력이 떨어지는 학생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 더 독해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국어는 학습 도구 과목으로 기능하기 때문에 다른 교과목에서 도 성취도가 낮아지는 것이지요. 반면 읽기 능력이 우수한 학생은 국어뿐 아니라 다른 과목의 학업 성취도 면에서 좋은 결과를 받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해독 능력을 키우기 위한 쉬운 방법으로 그림책을 소리내어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쓰기 지도를 할 때 반드시 유의할 사항이 있어요. 아이들에게 정답을 강요하시면 안 됩니다.
어휘 지도도 중요한데요. 어휘력 / 사실적 이해 / 추론적 이해 / 비판적 이해는 문해력의 핵심 키워드죠.
부모님도 자녀들이 도서관에 있는 자료를 최대한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독려해 주세요. 정보 문해력(informationliteracy)도 쑥쑥 성장할 거예요.
특히 초등 1,2학년은 어휘력을 핵심적으로 키워야 합니다. 이때 모든 어휘를 다 알 필요는 없습니다. 모르는 단어는 맥락을 통해 추론하는 연습을 초등 저학년에게도 유익하기 때문이죠.
새 책은 아이들에게 읽기 흥미와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마중물인가 봅니다.
부모님과 아이가 읽을 책을 아이와 함께 신청해 보세요.
내가 필요로 하는 책이 새 책으로 들어와 누구보다 먼저 맞이할 수 있는 것도 기쁨이랍니다.
따라서 사전적 의미를 바로 알려주는 것보다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모르는 어휘를 맥락 가운데 이해하는 연습도 중요합니다. 물론 사전도 활용하고, 한국어에서 중요한 한자어(고유어 - 한자어 - 외래어 3중 구조인 한국어)를 아는 것도 좋겠죠.
하지만 내 아이를 직접 가르친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특히 언어를 사고의 대상으로 연기는 상위언어(메타랭귀지) 인식을 키워주는 것도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에서는 강조합니다.
이외에도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은 그래픽 오거나이저, 활동지 등을 소개하고 초등학교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엄마표 책동아리 방법으로 이어지죠.
제목에 쓰인 캐릭터의 특성을 다르게 표현해 보는 워밍업 활동이에요. 이야기 전체에서 드러난 인물의 특성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여러 가지 형용사로 생각해 봅니다.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1단계 속 엄마표 책동아리 활동을 구체적으로 알고 싶거나 관련 책 등을 통해 자녀의 문해력을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은 초등 문해력을 키우는 엄마의 비밀 1단계 리뷰를 포스팅했습니다. 이 포스팅이 초등 저학년 부모들의 문해력 고민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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