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다움 리뷰

에듀테크랩 2022. 11. 11.

배민다움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민다움 표지

오늘은 우아한 형제들 창업주인 김봉진 대표님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북스톤에서 출간한 책인 배민다움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흔히 IT기업은 창의성을 요구하고 그에 따라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실제 우아한 형제들은 어떤지 배민다움으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0. 배민다움이란?


마케팅 석학 홍성태 교수와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가 주고받은 200여 개의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된 배민다움은 회사를 통해 나만의 브랜드로 거듭나는, 즉 나음이나 다름이 아닌 '다움'을 만들어가는 법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책은 마케팅 석학 홍성태 교수와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가 주고받은 200여 개의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1부에서는 평범한 젊은이가 삶의 어려움과 사업실패의 좌절을 딛고 어떻게 배달의 민족을 창업하게 되었는지를 소상히 설명합니다.

 

2부에서는 광고나 마케팅 등 전형적인 외부 브랜딩(external branding)에 대해 묻고 답하였습니다.

 

 

' 새로운 영역을 찾으려는 예비 창업자와 기업의 마케팅 실무자는 물론, 브랜딩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직장인, 나아가 새로운 조직문화를 고민하는 기업의 리더에게 더없이 유용한 책이 될텐데요.

 

배민다움이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이 책은 지금 이 시대에 가장 적합한 경영서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홍성태 교수는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미주리 대학교 재직 당시 탁월한 강의 덕분에 올해의 교수로 선정되었으며, 국내에 돌아와서도 학교 및 많은 기관에서 우수강의 교수로 꼽히곤 했습니다.

 

배민다움의 핵심역량은 먹거리와 IT 분야에 핵심역량이 있는데 우리만의 시각으로 끌고 갈 수 있는게 배민다움의 핵심역량이며 우리가 우리 것과 산업에 대해 정의하고, 우리만의 시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게 바로 배민다움의 핵심역량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배민스러운 사람들이 모여서 계속 배민스럽게 일하는 것이야말로 인터널 브랜딩의 핵심입니다.

 

일하는 직원들이 계속 배민을 사랑하게 만드는 거요. 잡지 광고는 마케터와 디자이너를 배민답게 훈련하는 좋은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배민다움 : 9시 1분은 9시가 아니다.


9시 1분은 9시가 아니다

❓ 첫 번째 항목, '9시 1분은 9시가 아니다'라는 말은 마음에 쿵 와 닿아요.

카피라이터 출신의 지인에게 이야기했더니 '지각 엄금'이라고 써도 되는데,

머리가 아닌 마음을 흔드는 표현이라며 극찬하더라고요.

실제 어느 정도로 지켜지고 있어요? 늦으면 벌칙이 주어지긴 하나요?
일단 출근시간을 어기면 본인의 직속상관부터 저에게까지 근태 메일을 보내야 해요. 자기의 출근시간을 매일같이 보고하는 거예요. 10명 좀 넘게 매일 저에게 보고를 해요. 그렇게 하다가 잘하고 있으면 자연스레 풀어주는 거죠.


사실 제가 메일을 읽건 안 읽건 출근시간이 찍히잖아요. 본인들도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잘 알죠. 주변 사람들에게도 소문이 나요. 불시에 지각검사를 하기도 하고요.

단체카톡방 중에 TFTask Force방이 여럿 있어요. 그중 하나가 '근면성실 TF'인데요. 그 팀들과 함께 '어떻게 하면 회사의 지각을 줄일 수 있을까?'를 고민해요. 지각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겠지만, 늘 신경 쓰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계속 긴장을 늦추지 않게 하죠..

여러 번 경고를 해도 안 되는 경우에는 심각하게 면담을 하죠. 회사정책이고 입사할 때부터 합의한 사안이기 때문에 4~5번 이상 계속 문제가 생기면 제가 솔직하게 이야기를 하죠. '왜 출근시간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회사를 다니느냐'고요..

수많은 회사들 중에 출근시간을 엄격하게 따지지 않는 회사들 꽤 많죠. IT 쪽일수록 더 그렇고요. 우리 회사에서는 아무리 일을 잘해도 지각 때문에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고 말해줘요. 근태 때문에 좀 더 자유로운 곳으로 옮긴 직원도 두어 명 있었어요.

 



2. 배민다움 : 지각에 엄격한 이유


❓ 왜 그렇게 '지각'에 엄정한 잣대를 세우나요?

아무리 자유를 부여한다고 해도 지켜야 할 선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말씀인가요?
네. 자유와 자율은 다르죠. 회사는 개인이 더 오랫동안 몰두하고 연구하며 자율적으로 일을 잘할 수 있도록 자유를 준 거지, 자유로운 문화를 거저 선사하는 곳이 아니잖아요. 원칙 없이 세워진 자유로운 문화는 오히려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배민다움을 통해서 배달의 민족이 짧은 시간 동안 급격한 성장을 한 이유에 관해서 살펴보고, 배달의 민족 핵심역량을 이해함으로써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크게 도약하는 독자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배민다움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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