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릿Grit 리뷰

에듀테크랩 2022. 11. 11.

그릿(Grit)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성공을 위한 방정식을 다룬 책 그릿(Grit)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재능보다 열정과 끈기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당신에겐 그릿Grit이 있는가?


위와 같은 도발적인 질문으로 시작하는 책 그릿은 자기계발서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심리학자인 앤젤라 더크워스 교수가 쓴 ‘그릿’이라는 책에서는 “재능도 중요하지만 노력 없이는 아무 것도 성취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앤젤라 더크워스 교수는는 TED 강연에서도 이와 유사한 말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일에서 왜 실패할까요?

저자는 자신의 책 그릿에서 다음과 같이 크게 2가지 원인을 꼽습니다.

첫째는 타고난 재능때문이며 둘째는 자기 한계때문이라고요.

하지만 타고나는 재능보다는 자신의 의지나 환경 그리고 멘토로부터 도움을 받아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저 역시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그저 소시민의 전형이었습니다.

남들처럼 아침 일찍 출근해서 밤늦게 퇴근했고 주말엔 밀린 잠을 자거나 TV를 보며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딱히 하고 싶은 일도 없었고 그저 하루하루 먹고 사는 데 급급했습니다.

말그대로 잉여로운 삶을 살았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유시민 선생님의 글쓰기 강좌를 듣게 되면서 인생이 180도 달라졌습니다.

글쓰기에 흥미를 느끼면서 내친김에 블로거라는 직업에까지 도전하게 됐습니다.

물론 그릿을 읽었다고 하더라도 블로거가 된다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매일 밤 책상 앞에 앉아 끙끙대며 1일1포스팅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애썼지만 마음에 드는 포스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몇 달 동안 공들여 쓴 포스팅을 그대로 날려버리기도 하고 지우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에듀테크 리터러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래서 에듀테크 리터러시 연구소라는 블로그를 개설하고 지금까지 운영하였습니다.

아직은 포스팅이 10여개밖에 되지는 않지만 그릿으로 포기하지 않는다면 먼훗날 위대한 연구소로 거듭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만약 블로거가 되려는 것을 중도에 포기했다면 결코 이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돌이켜보면 모든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때로는 좌절하기도 했고 막막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릿을 읽고, 또 잊을때마다 다시 반복해서 그릿을 꺼내 읽으면서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다 보니 어느덧 블로거로서 지금의 나로 성장한 나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처럼 무언가 꾸준히 성공하려면 재능보다 그릿 즉, 열정과 끈기가 더 중요합니다.


그러면 그릿에 등장한 미국의 유명한 컨설팅 그룹인 맥킨지의 입사 면접 질문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GE-맥킨지매트릭스로 유명한 맥킨지는 BCG매트릭스로 유명한 보스턴컨설팅그룹과 함께, 상당히 많은 경영학 툴을 만들어낸 회사로 유명합니다.

또한 맥킨지는 하버드나 스탠퍼드 같은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한 사람이나 명석한 두뇌를 증명할 경력이 있는 사람들을 데려다 많은 월급을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경영학을 전공하신 분이라면 케이스 스터디를 안해본 분이 없으실거에요.

그러면 그릿에서 다룬 맥킨지에서는 어떤 입사 면접 질문을 하는지 함께 살펴보시죠.

1. 면접관의 질문 : "한 해 동안 미국에서 생산되는 테니스공이 몇 개나 될까요?"


맥킨지의 입사 면접을 볼 때 나도 대부분 의 지원자들처럼 패기 넘치는 분석력을 시험하는 어려운 질문들을 받았습니다. 한 면접관은 나에게 자리를 권하고 자신을 소개한 다음 "한 해 동안 미국에서 생산되는 테니스공이 몇 개나 될까요?" 라고 질문했습니다.


2. 엔젤라의 답변 : 자신만의 논리로 추정해보겠습니다.


"그 질문은 두 가지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엔젤라가 대답했습니다.

“첫 번째는 무역기구 같은 기관의 관계자를 찾아 물어보는 방법입니다.”

면접관이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두 번째 답을 듣고 싶다는 눈길을 보냈죠.

"또는 몇 가지 가정을 하고 계산해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제서야 면접관이 만면에 미소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인구가 2억 5,000만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테니스를 열심히 치는 연령대를 10세부터 30세까지라고 잡겠습니다. 그 연령대가 인구의 4분의 1쯤 될 것입니다. 그럼 테니스를 치는 사람이 6,000만 명이 약간 넘는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그때부터 면접관이 큰 관심을 보였죠.

실제로 테니스를 치는 사람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테니스를 치는 평균 횟수는 얼마인지, 한 게임에서 공이 몇 개나 사용되며 바람이 빠지거나 잃어버려서 교체해줘야 하는 주기는 얼마나 되는지 전혀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추정치만 갖고 곱하고 나누며 논리 게임을 계속해나갔습니다.

계산을 해서 수치를 내놓기는 했지만 정보가 전혀 없는 상태라 정확하지 않은 가정을 계산 과정에 계속 추가했기 때문에 실제로 구한 값은 크게 빗나갔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엔젤라는 이렇게 말했죠.

“저는 수학이 힘들지는 않습니다. 여학생 하나를 개인 지도 해주고 있는데 그 아이가 지금 분수를 배우고 있어서 같이 암산을 많이 하거든요. 하지만 제가 그 질문의 답이 꼭 필요할 때 어떻게 할지 물어보신 거라면 실제로 답을 아는 사람에게 전화해보겠다고 답변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제 그릿(Grit)은 어떤 책이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3. 그릿은 어떤 책?


2016년 출간된 이래 교육, 산업, 방송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책 그릿이 100쇄를 돌파했습니다.

100쇄 기념 특별판으로 출간된 이번 책은 고급스러운 블랙 커버에 금박을 가미해 소장 가치를 높였으니 한번씩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심리학자 앤절라 더크워스의 화제작 그릿 GRIT은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정진할 수 있는 능력인 '열정이 있는 끈기'를 뜻하는 그릿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통해 어떤 영역에서든지 뛰어난 성취를 이루는 가장 큰 요인은 외모도 아닌 바로 '그릿'Grit이었다는 점을 밝혀내고 있습니다.

그릿의 저자 앤절라 더크워스는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힘이며 역경과 실패 앞에서 좌절하지 않고 끈질기게 견딜 수 있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하는 그릿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성공은 재능이 아니라는 공식을 제시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열정과 끈기, 즉 그릿을 갖기를 바라며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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