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리터러시란?
디지털리터러시(Digital Literacy)는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기기, 인터넷 플랫폼, SNS 소셜 미디어 및 스마트폰 모바일 장치 등을 이용하여 온라인 디지털 기술을 통해 다양한 자료와 정보(텍스트, 이미지, 음성, 영상 등)를 파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이러한 온라인 디지털 자료에 접근하여 다양한 집단과 사람과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며 커뮤니케이션하는데 필요한 모든 개념적, 방법적, 정의적 지식을 뜻합니다. 점차 복잡 다단해지는 디지털사회에서 살아가면서 학습하고,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고, 일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보유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디지털리터러시와 비판적사고는 불가분의 관계다.
디지털리터러시는 비판적사고와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를 맺습니다. 왜냐하면 디지털리터러시는 정보를 검색하고, 검색한 정보를 바탕으로 선별하는 능력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어진 정보의 적절성과 신뢰도 등을 평가한 후에, 자신의 문제 상황에 정보를 적용하고 또한 새로운 정보를 생성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디지털리터러시는 구현되는데 이때 가장 핵심적이고 필수적인 사고 능력이 바로 비판적사고입니다. 즉 온라인 디지털 정보에 접근할 때 모두 비판적으로 생각을 해야 합니다.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핵심기술
디지털리터러시는 커뮤니케이션의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온라인 메타버스 등 가상 환경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의사소통할 때 자신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논리적으로 구조화하여 명확하게 표현하고, 내용과 연결되어 있는 질문을 하는 능력, 또한 상대방을 존중하고 서로의 신뢰를 구축하는 능력은 오프라인에서 대면으로 의사소통할 때보다 더욱 중요하며 동시에 훨씬 어렵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지털리터러시는 온라인 상황에서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핵심기술이자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리터러시는 커뮤니케이션에서 매우 중요한 역량입니다.
매우 윤리적이고 끊임없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디지털 정보에 접근하고, 정보를 관리하여, 정보를 조작하고 새로운 정보를 생성하기 위해서는 실용적인 디지털리터러시 기술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변화를 기반으로 하기에 기술이 새롭게 등장하고, 에듀테크 관련 프로그램이나 콘텐츠가 지속적인 버전 업을 통한 업데이트로 인해 멈추지 않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지속적이고 계속된 학습과정을 통해서 온라인 디지털 세상 속에서 자신의 디지털리러터시 역량을 갈고 닦아나간다면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 생활을 영위할 것입니다.
디지털리터러시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지금 당장 이 순간에 정말 필요합니다. 디지털리터러시는 너무나 중요합니다. 디지털리터러시는 단순히 교수학습과정이나 일상적인 삶을 영위하는데서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직장 생활을 하거나 대학원 석사나 박사를 할 때에도 정말 중요합니다. 앞으로 삶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데 디지털리터러시 수준이 문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해결하는데 영향을 끼칠 것이기 때문입니다.
디지털전환으로 더욱 중요해지는 디지털리터러시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mation)으로 이미 우리의 회사와 직장에서는 온라인 디지털 환경에서 수많은 팀원, 상사, 동료, 부하, 다른 부서 사람들과 상호 작용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온라인 디지털 협업툴을 적절하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다루어 주어진 정보를 사용하고, 협력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학 다양한 아이디어와 프로덕트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특히 너무나 빠른 디지털전환에 따라서 기업별로 디지털환경이 모두 다르고 그러다보니 기업간의 디지털격차가 더욱 가파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어, 디지털격차가 현격히 난다면 성공적인 디지털전환을 이루어내지 못한 기업들은 모두 도태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디지털전환이 된 기업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에게는 기본적으로 디지털리터러시를 요구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업의 신입사원에게는 그 어느때보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의 숙련도가 핵심입니다. 기업의 온보딩 과정에서 디지털리터러시 수준으로 신입사원간의 온보딩 격차도 생겨날 것입니다. 디지털전환을 통해 다양한 기술과 기능이 중첩되고, 구축을 하지만, 이 모든 것을 포괄하는 것은 우리의 디지털정체성이며, 결국은 디지털리터러시는 지금보다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디지털리터러시에서 요구되는 비판적사고란?
비판적사고는 모든 디지털리터러시에서 중요시합니다. 디지털리터러시 과정에서 비판적사고는 자연스럽게 적용하고 개발하는 매우 중요한 사고과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디지털리터러시와 더불어 비판적사고는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반드시 요구되는 지능입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 역시 이미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디지털리터러시와 비판적사고를 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당장 아이폰을 구입할 것인지 갤럭시를 구입할 것인지 고민하는 과정, 또는 테슬라 모델3를 살 것인지 현재의 아이오닉5를 살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바로 디지털리터러시이며, 비판적사고 과정의 일부입니다.
이러한 고관여 제품을 구입할 때 비판적사고는 특히 더욱 활발하게 작동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컴퓨터를 구매할지, 어디에 살지, 또는 특별한 경우에 무엇을 입을지조차 고민하면서 비판적사고는 작동합니다. 이처럼 오프라인 상황에서만이 아니라 온라인 상황에서 비판적사고는 작용합니다. 작년에 실시한 스팸 메일 테스트 역시 디지털리터러시를 측정한 실험이지만 동시에 비판적사고를 측정한 것입니다.
실제 삶의 문제와 의사결정 과정 속에서 비판적사고는 다음과 같이 구현됩니다.
- 해당 집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 (예: 지금 본 1층 아파트는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이용할 수 있지만, 사생활 침해 가능성이 높고, 햇빛이 들지 않거나 위험하다.)
- 언제부터 입주 가능하며, 임대 기간 전체에 걸쳐 해당 부동산에 거주할 수 있습니까?
- 부동산이 나의 라이프스타일과 생활 속 요구 사항을 충족합니까 (가족을 위한 충분한 거실 공간이 보장됩니까?, 애완 동물을 키울 수 있습니까?, 흡연도 가능합니까?, 층간 소음으로부터 충분히 조용합니까?, 세탁 시설, 냉난방 시설은 어떤가요? 등)?
- 직주근접이나 생활 편의 시설이 주변에 잘 있나요?
-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 교통 접근성은 어떤가요?
- 이 집과 비슷한 가격대로 다른 지역의 매물은 어떤가요?
- 앞으로 부동산 가격 전망은 어떻게 될까요?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비판적사고 과정으로서 의사결정을 최종적으로 내리기 위해 고려하는 준거이자 기준입니다. 부동산처럼 고관역 제품을 구입하거나 빌릴 때에는 이와 같이 꼼꼼한 고민을 합니다.
비판적사고와 부정적사고는 다르다!
끝으로 비판적사고와 부정적사고는 완전히 다릅니다. 부정적사고는 바라보는 관점의 방향을 의미합니다. 이에 반해 비판적사고는 적절성 여부를 근거에 의거 판단합니다. 만약 디지털리터러시 과정 가운데 무엇인가를 지적했다고 가정해봅니다. 이때 지적한 이유가 적절하고 합리적이면 비판적사고입니다. 그러나 상대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감정적인 지적이나 근거없는 지적은 부정적사고입니다.
근거와 이유가 명확해야 비판적사고다!
대개 디지털리터러시 가운데 비판적사고와 부정적사고를 구분하지 못해서 생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무조건 잘못된 점만을 찾고, 의심의 눈초리로만 모든 디지털텍스트를 바라보는 것은 부정적사고이며, 어떠한 생산성도 이끌어내지 못합니다. 따라서 비판적사고와 부정적사고의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디지털리터러시에서 비판적사고를 키워내도록 연습해야 합니다.
'교육'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민상담 : 7살 아이 한글을 몰라요(+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한글 몰라도 되나요?) (0) | 2022.07.04 |
---|---|
질문 탐구 쓰기 중심의 수업모델에 관한 짧은 이야기(+SOI : Statement Of Inquiry) (0) | 2022.05.31 |
기초학력부진 학생과 직업계고 학생의 리터러시 증진 방법(+진로교과와 융합한 국어수업의 필요성) (0) | 2022.05.22 |
국제학업성취도평가 PISA란?(+the OECD's Programme for International Student Assessment) (0) | 2022.05.10 |
디지털리터러시 적용을 위한 가이드(+학교에서 어떻게 디지털리터러시를 가르칠까?) (0) | 2022.04.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