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주도학습 능력이 부족한 직업계고 학생이 꼭 읽어야 하는 자기계발서 : 원씽
오늘은 저와 제 주변의 지인, 그리고 여러 직업계고 학생의 인생을 바꾼 책 원씽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 책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이 부족한 직업계고 학생의 리터러시 역량 함양 및 자기계발 능력 등을 키우기 위한 필독서인데요.
저는 미래도 동기도 열정도 꿈도 아무것도 없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원씽을 추천하였고, 실제로 원씽을 읽고 변화한 직업계고 학생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 역시도 원씽으로 많이 바뀌었습니다. 말그대로 혁신의 삶을 살게 되었는데요.
원씽이 괜히 자기계발서 관련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가 아님을 증명합니다. 게리 W. 켈러가 2012년에 쓴 원씽 무려 10년전 자기계발서이지만, 지금도 최고의 자기계발서는 원씽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아직도 이 책을 읽어보지 않으신 분이라면 지금 당장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수업시간에 한학기 책한권으로도 읽기에 너무나 부담없는 원씽, 그리고 원씽을 읽기만 하면 안되고 삶으로 체화시켜야함을 주장하며 본격적으로 게리 W. 켈러가 쓴 원씽의 핵심을 살펴보겠습니다.
원씽하는 이유 : 우리는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하다.
원씽 말그대로 살면서 하나의 것만 집중하라는 것이 원씽의 전부입니다. 다음 그림을 보죠.
원씽의 저자 게리 W. 켈러는 말합니다.
우리는 멀티태스킹이 불가능한 존재라구요. 멀티태스킹 안되니 원씽하라고 강조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멀티태스킹을 해야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닙니다. 멀티태스킹은 결코 효율적이거나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트려 결과적으로 더욱 낮은 효율을 발휘합니다.
멀티태스킹은 착각일 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원씽 해야 합니다.
원씽 : 오직 하나에 집중하라.
우리는 오직 하나의 원대하고 강렬한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매일 원씽해야 한다고 게리 W. 켈러는 원씽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합니다.
원씽에서는 계속 말합니다.
하나에 집중하라고!
원씽! 오직 하나!
내가 추구하는 나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하나를 이루기 위해서 지금 당장 시작할 하나는 무엇인가요?
계속적으로 고민하고 고민하라고 말합니다. 이 고민의 지점이 리터러시인 것입니다.
그것이 목표를 이루고 성과를 이루는 본질이라고 게리 W. 켈러는 원씽에서 말합니다.
이를 위해서 거대한 큰그림 하나, 그 큰그림을 완성할 작은 초점 하나, 그 하나가 바로 원씽입니다.
원씽 : 남다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도미노 효과를 만들어야 한다
원씽은 결국 도미노 효과로 극대화 합니다. 우리는 원씽으로 도미노처럼 살아야 합니다.
특히 삶의 목표가 흔들리고 대학인지 진학인지 회사인지 취업인지 머리가 복잡한 직업계고 특성화고 학생일수록 원씽해야합니다.
오직 하나에 집중하고 매일매일 작은 초점을 맞추어 도미노처럼 원씽해야합니다.
하루에도 직업계고 특성화고 학생은 마음이 바뀝니다.
취업해야 하나? 진학해야 하나?
대학교가야 하나? 회사가야 하나?
이래서는 안됩니다. 둘중에 하나만 온전히 몰입하고 집중해야 합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자연스레 따라옵니다. 그것이 원씽입니다.
목표설정은 도미노처럼 해야 합니다.
최종 목표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세운 후에 5년의 목표, 1년의 목표, 한 달의 목표, 한 주의 목표 그리고 하루의 목표, 지금 당장의 목표.
이런 식으로 목표를 도미노처럼 세우라고 합니다.
원씽은 말합니다. 도미노를 넘어트릴때 가장 큰 에너지가 필요하다구요.
그래서 지금의 목표를 당장 실행하는데 가장 큰 에너지가 들지만, 막상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할 수 있다고요.
이것은 찰스두히그 습관의 힘에서 말하는 바와 일치합니다. 이렇게 습관의 힘과 원씽을 연결지어 읽는 것도 리터러시 함양에 좋습니다.
다만, 저는 여기에 추가하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바로! 목표를 세우는 것입니다.
도미노는 넘어트릴때도 큰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사실 가장 큰 에너지와 시간은 바로 도미노를 세울때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목표를 정교하게 계획하는데에도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열심히 노력하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계획을 잘못 세우면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됩니다.
이렇게 도미노를 세우면, 위 그림처럼 기하급수적으로 그 결과는 증폭됩니다.
등비수열은 아주아주 긴 열차와 같아서 처음에는 천천히 움직이지만, 한번 시작하면 멈추지 않습니다.
어느 임계점을 지나면 그 속도는 멈출 수 없이 빨라집니다.
이 지점은 팔레토의 법칙과 연결되는 부분이죠.
도미노 효과는 이 지점을 넘어갈때 생겨납니다!
이것이 원씽의 위대함입니다. 리터러시 역량을 키우면 자연스럽게 원씽의 위대함을 체득할 것입니다.
원씽하라
원씽은 간단합니다.
1️⃣ 휴식 시간 확보하기
2️⃣ 단 하나의 일을 할 시간 확보하기
3️⃣ 계획할 시간 확보하기
그렇습니다. 휴식도 중요하고, 계획도 중요합니다.
잊지 마세요.
단 하나의 일 즉 원씽할 시간도 중요합니다.
그런데 휴식도, 계획도 중요합니다.
원씽의 저자 게리 W. 켈러는 말합니다.
도미노는 처음 도미노를 넘어트릴때 가장 큰 힘이 필요하다
맞습니다.
무언가 시작을 하기까지가 너무나 힘이 듭니다.
그래서 시작이 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 힘든 것을 위해 애쓰는 것도 독서를 통해 삶의 변화를 애쓰는 것도 리터러시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원씽할 것인가?
이 책을 읽고 원씽을 어떻게 할 것인가 직업계고 학생스스로 전략과 전술을 세워보기를 추천합니다. 아래는 예시입니다.
- 꾸준하게 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운다.
- 이를 위해서 먼저 자신만의 리듬을 파악한다.
- 파악한 리듬을 바탕으로 현재 수행 작업이 질리기 전에 다른 작업으로 전환한다
- 마치 자신을 ‘애’로 보고 이 애를 움직이게 만들려면 어떤 방법을 수행해야 할까 고민한다.
- 자신의 약한 고리를 알고, 이 고리를 바탕으로 어쩔수 없이 할 수 밖에 없는 장치를 만든다. 예를 들면 외주를 받은 프로젝트를 수행한다든가, 건강 증진을 위한 운동 계획을 수립하여 실행한다.
- 외적 강화 요인을 찾고, 이를 통해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요인을 꾸준히 찾아 실행한다. 예를 들면 타인의 칭찬과 좋아요, 댓글을 위해서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웹에 자신의 그림, 작품, 영상을 올린다.
- 나를 믿지 말고, 철저히 의심하고 계획하여 실행하라.
이 정도의 내용으로 원씽을 저에게 맞춰서 원씽 전략 전술을 세워보았습니다.
그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두 가지인데, 첫번째는 메타인지를 독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애’에 비유한 점입니다.
전략 수립을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메타인지 즉 자기객관화, 자아성찰인데 의외로 이것은 고도의 훈련이 필요한 매우 고차원적인 인지 활동입니다. 그래서 메타인지, 초인지라고 불립니다. 리터러시에서 메타인지는 매우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이 메타인지를 타인에게 설명하는 것이 상당히 까다로운데, ‘애’라는 비유를 통해 아주 쉽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인상 깊었고, 저도 다음에 써먹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째는 자신만의 리듬을 따른다는 점이었는데, 사람마다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는 방법에 정답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멀티태스킹을 극도로 싫어하고, 하나에 온전히 몰입해서 모두 끝낸 다음에 다른 것으로 전환하는 편입니다. 전환에도 매우 더딘 사람에게 이런 나에게 ‘원씽’은 최적의 방법론입니다.
무슨말이냐면 멀티태스킹을 선호하는 학생인 경우에는 멀티태스킹을 하되 그 안에서 원씽을 적용해보도록 권유해보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자연스레 리터러시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결국 모든 사람의 성향은 다르기에, 직업계고 학생에게 강요할 수만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원씽을 바탕으로 아침잠이 많은 나에게 미라클모닝은 극도의 체력을 요구했는데, 작년에 부득이하게 시간을 만들어내기 위해 대략 8개월간 미라클모닝을 했고, 결국 대상포진까지 걸려서 번아웃되고 말았습니다. 나에게 맞지 않은 방법론이었던 것입니다.
지금도 미라클모닝은 꿈도 못꿉니다. 저에게 맞지 않는 전술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직업계고 학생 중 원씽이 맞는 학생이 있고, 아닌 학생이 있을 것입니다. 각각에 맞춰서 적용하도록 안내해줘야 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멀티태스킹이 매우 비효율적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지루함을 끊고 다양함을 시도하게 만드는 훌륭한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누군가에게는 새벽 시간은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게 하는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저녁 시간이 풍성한 창의략을 발휘하게 하는 시간일 수 있습니다.
결국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만의 방법 전략 루틴을 알고 실행에 옮기는 아주 간단한 진리이자 비법을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리터러시에서 핵심입니다.
나를 알고, 나에게 최적화된 전략을 수행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
벌써 11월 말입니다. 다시 한번 우리 직업계고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만의 루틴을 찾는 탐색의 시간을 갖을 수 있도록 원씽을 함께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를 바탕으로 원씽을 읽고 학생 스스로 자신에게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그것을 그대로 따라해보는 것.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리터러시 교육이자 독서토론교육 수업이라고 합니다.
독서토론교육 리터러시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가 좋은 책을 선발하여 학생에게 읽도록 추천하는 것입니다.
이것만 해도 리터러시 문해력 교육의 절반은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업계고 학생이 매력적으로 느끼는 책과 문장을 통해 후킹(Hook)하는 것! 거기서부터 독서토론교육 수업을 설계하는 것. 바로 이것이 직업계고 교사에게 요구되는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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