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리뷰

에듀테크랩 2023. 1. 4.

2023년 새해를 준비하며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를 읽었습니다.


어느새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항상 새해를 맞이하면서 개인적인 의식(리츄얼)을 치루고는 하는데요. 이 글을 읽으시는 많은 분들도 개인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다양한 의식을 거행하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다양한 의식, 예를 들면 새해 첫 일출을 본다거나, 작년 한 해를 회고한다거나, 송구영신 예배를 드린다거나 하는 등 다양한 것들을 하는데 올해는 조금은 특별한 의식을 해보았습니다.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앞표지



바로 한빛비즈의 신작인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라는 책을 읽고 작은 리뷰를 써보는 것인데요. 오늘은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를 통해서 2023년 교육현장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수많은 분들에게 작은 희망의 메시지를 드리고자 합니다.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이번 한빛비즈 리더스클럽을 통해서 제공받은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는 미국의 홀리네임즈 대학의 영성학 교수이자 수도자인 박정은 작가님의 에세이 신작입니다. 2022년 11월 24일에 출간된 두 달도 지나지 않은 따끈한 신작인데요.

미국 캘리포니아의 작은 섬 앨러미다(Alameda)에서 시작하여 한 여름의 로마(Rome)에서 끝나는 이 책은 저처럼 교육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분들이나 일상에서 수많은 상처를 받는 분들에게 작지만 소소한 위로를 주는 책인데요.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날개



박정은 작가님은 급격한 글로벌화로 인해 발생하는 이주, 소외, 가난의 문제와 여성 문제 그리고 영성에 관해서 평소 관심이 깊었습니다.

그러한 관심을 바탕으로 팬데믹 이후에 더욱 심화된 사회적, 경제적 양극화로 끔찍한 고통을 받고 있는 이 시대의 상처받은 영혼을 위해 쓴 책이 바로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입니다.

요즘처럼 많은 것이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답은 다양하고 불분명하다. 어떤 훌륭한 철학자의 가르침도 결국은 그가 살았던 시간과 공간에서 연유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글로벌 시대에는 여러 다른 삶의 방식들이 바로 눈앞에 보인다. 이전에는 한국 사회는 '이런 사회다'라고 못 박으면 그만이었지만, 요즘에는 모든 다양한 가치들이 서로 목소리를 높인다.

그렇다면 내가 어떤 가치관을 선택할 것인가 결정하기 전에, 다양한 시선과 목소리 속에서 나의 고유한 위치를 찾아내는 작업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에서 박정은 작가는 위와 같이 말합니다. 이 글로벌한 시대를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살았던 시공간의 맥락 가운데에서 세상을 바라 보기 때문에 자신만의 고유한 위치를 찾고 그 위치 가운데에서 자신만의 시각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이죠.

위 내용처럼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는 독자에게 상처받은 인간이 그 상처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자신만의 주체적인 시각을 수립하는 것에 대해서 평이하면서도 이해하기 쉽도록 박정은 작가의 개인적인 일화를 곁들이면서 풀어나가고 있는데요.

얼핏보면 페미니즘, 구원, 이주, 난민, 디아스포라, AI, 사회 정의 등 인문학이라는 상당히 무거워만 보이는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글을 읽어보면 박정은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더불어 일상에서 누구나 겪을만한 소재로 페미니즘, 구원, 이주, 난민, 디아스포라, AI, 사회 정의 등 인문학을 다루고 있습니다.

부담갖지 않고 편안히 읽을 수 있는 인문학 에세이이면서도 인생에 대한 깊은 관조와 성찰을 담고 있는 책이 바로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에서 인상깊은 내용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육현장에서 우리는 많은 상처를 받습니다.


사실 교육현장에서 근무하는 많은 분들은 수많은 상처를 받습니다. 예를 들어 교사는 학생과 매일 마주하면서도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동료 교사, 관리자에 행정 직원 그리고 교육청 및 교육부 관계자들까지 수많은 인간관계 속에서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러다보니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 않는다는 말은 말 그대로 옛말이 되었고, 교사의 권위는 이미 추락한지 오래입니다. 오죽하면 교사의 똥은 개도 먹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교사는 수많은 내적 갈등 가운데에서 많은 상처를 받고는 하지요.

이와 관련된 내용을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에서 박정은 작가는 다음과 같이 다루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주변을 둘러보기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나는 가끔 내가 가르치는 학교에서 무언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면 주변 사람들을 둘러본다. 같은 일에 대해, 학생들의 입장이 다르고 교수단의 입장이 다르며 행정 근무자들의 입장은 더더욱 다르다. 어떤 사람은 분노하고, 어떤 사람은 두려워하며, 또 어떤 사람은 대뜸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려 든다. 다르다는 것을 생각하면 한 개인이 하나의 우주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각자가 삶의 결을 다르게 만지고 살아가고 있다.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의 저자는 학교에 속해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입장이 다르며, 그들의 삶의 결이 모두 다르기에 그들은 각각의 한 개인이 하나의 우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구절을 읽으면서 상당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학생, 학부모, 교사, 행정 직원, 교육청 장학사, 교육부 차관 등 한 명 한 명이 하나의 우주다보니 그러한 우주와 우주가 만날 때 충격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인 것이죠.

그들 개개인이 지닌 삶의 결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그대로를 받아들일 때 서로가 서로에게 주는 상처는 조금이나마 줄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짐으로써 저 역시도 상처를 주는 일과 상처를 받는 일도 조금은 줄어들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AI 디지털대전환의 시대, 교사는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대전환의 시대입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약 2년 가까이를 온라인으로만 교육이 진행되었고요.

수많은 학생들이 학교를 떠났습니다. 교사는 더더욱 존재의 이유를 잃어갔습니다. 그러던 중에 줌과 유튜브, 교육방송 속에 디지털 영상 속에서만 교사는 교사로서 살아남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많은 교사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에 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저 역시도 그러한 질문을 계속 던졌고, 에듀테크와 리터러시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이러한 고민은 비단 저의 고민만은 아니었는데요. AI시대 교사는 살아남을 것인가?라는 책 제목처럼 교사들은 존재론적 고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박정은 작가님도 홀리네임즈대학의 교수로서 이와 비슷한 고민을 다음과 같이 하였습니다.


교사는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그럼 교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일까? 줌으로 하는 이 수업에서 나는 학생들이 찾은 자료들을 함께 공부하고, 그 자료들의 관점 그리고 위치들을 분류해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내가 가르치고 싶은 자료와 그들이 흥미를 느낀 자료 사이에 커다란 간극이 있을 때, 나는 기꺼이 내가 준비한 자료를 포기한다. 이 정보화 시대의 줌 수업은 모두가 지식을 공유하고, 어떻게 그 지식을 평등하게 공유하는가에 방점이 찍힌다. 그런 점에서 좋은 선생이란 학생이 각자 멋진 관점을 찾아 가는 길에 동행하는 사람이란 생각을 했다.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박정은 작가님은 교사에 대한 정의를 이러한 AI시대, 디지털대전환의 시대에서 디지털네이티브인 학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과 지식을 공유하며 교사와 학생이 각자 멋진 관점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동행하는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글 서두에서 밝혔듯이 교사도 학생도 모두 자신만의 주체적인 시각과 관점을 찾아가는 것이 곧 상처받은 인간성 회복의 본질이라는 점에서 볼 때 교사는 바로 학생의 관점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스캐폴딩, 비계)이 바로 새로운 인공지능 AI시대에 주어지는 교사의 역할이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바로 교사가 가르치고 싶은 자료와 학생이 흥미를 느끼는 자료 사이에 커다란 간극이 발생했을 때 기꺼이 교사가 준비한 자료를 포기할 수 있는 담대한 용기. 이것은 바로 교사라는 기득권의 포기이자 동시에 새로운 관계의 지평을 여는 출발점인 것입니다.

이러한 박정은 작가님의 생각에 저도 크게 공감하면서 교사는 지식의 전달자가 아니라 지식의 기획자이자 공유자라는 점을 다시금 생각했습니다.

비대면 수업을 통해 드러난 것들


박정은 작가는 비대면 수업을 통해서 그전에는 드러나지 않았던 것들이 드러나서 알게 되었다고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컴퓨터로 비대면 수업을 하면서, 나는 오히려 우리 학생들의 힘든 상황을 좀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어떤 학생들은 집에 와이파이가 없어 길거리 커피숍 창문에 기대어 수업에 들어오기도 하고, 생계를 위해 캐셔로 일하며 노트북을 무음으로 해놓고 카운터에서 수업을 듣는다. 집에서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수업을 듣는 학생도 있다. 가난이란 이렇다. 그러니 이 기회의 나라 미국에서 가난한 자는 게으른 자이며 '게으른 자는 먹지도 말라'는 성서의 구절을 예외 없이 누구에게나 적용한다면, 이것이야말로 바보스럽다 못해 진정 게으른 것이다.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줌으로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하면 학생들의 배경이 여지없이 드러납니다. 물론 줌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뒷배경을 블러처리하거나 다른 이미지로 대체하는 기술들이 생겨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의 어려운 가정배경은 여지없이 드러나고는 하는데요.

자신의 방이 없어서, 할머니가 보는 텔레비젼 소리와 함께 수업을 들어야만 하는 학생이라든가 집에서는 와이파이가 되지 않아서 스카(스터디카페)에 가야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학생 등 다양한 학생들을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통해서 만났습니다.

박정은 작가님 역시 커피숍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이나 캐셔로 일을 하면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힘든 상황을 이번 비대면 줌 수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말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많은 가난을 목도한다.
이번 팬데믹이 끝나면 지구촌의 빈부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많은 사람이 빈곤층으로 떨어질지도 모른다.



박정은 작가는 이러한 현대 사회의 가난, 더욱 더 심화되는 빈부격차를 그대로 보고만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 게으른 것이라고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에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과 윤동주가 지금 다시 태어난다면?


언젠가 한국에 사는 친구와 긴 전화통화를 한 적이 있다. 그는 “지금 김수영 평전을 읽는데, 어쩜 이렇게 천재적인 사람이 살았던 세상은 그토록 그에게 모질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라고 천천히 말했다. 전화를 끊고 나서, 나는 그런 천재적인 슬픈 사람들의 삶을 나열하기 시작했다. 이상, 나혜석, 김명순, 그리고 윤동주를 생각했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예술가의 슬픈 영혼들을.

하지만 이분들이 지금 태어나서 자랐다면, 그리고 이분들이 한국 사람이 아니었다면, 그 깊은 글도 감동을 주는 아픔도 없었을 것이다. 그렇게 우리 각자에게는 고유한 삶이 존재한다. 우리 삶의 시간 속에 놓인 아픔과 기쁨에 감응하면서 말이다.

그러니 갑자기 우리 앞에 다가선 불확실한 시대에 우리가 선행해야 할 일은 '나는 어디에 서 있고, 그래서 어떤 삶을 살 때 나로서 가장 의미가 있는지'를 숙고하고발견하는 일이다.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이상, 나혜석, 김명순, 윤동주 등이 만약 지금 2023년의 대한민국에서 다시 환생한다면 어떤 예술을 보여줄까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재밌는 상상을 해보았습니다.

상처받은 인간다움에서 인상 깊었던 장면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를 읽으며 인상 깊었던 구절을 모두 담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서 몇 구절만 옮겨보고자 합니다.


값진 친구란?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사실 가장 값진 친구란 언제 만난 친구이든 간에,
함께 만난 시점으로부터 시작해서 함께 성장하고 함께 변화해가는 친구이다.



친구에 관한 울림을 주는 구절입니다. 이러한 친구는 우연도 아니고, 그저 가만히 있으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애씀과 노력으로 생기는 귀한 선물입니다.

네트워크가 촘촘한 이 세상에서, 친구가 된다는 것은 단순한 우연이라기보다 나의 삶 가까이에 다가온 하나의 우주를 성큼 나아가 받아안는, 용기와 진심이 필요한 보다 의미 있는 작업이다.



그리고 박정은 작가는 내가 그 동료들과 친구가 되었다는 것은 그 동료와 내가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서로 잘되기를 기원하고 또 힘든 일을 당할 때 기꺼이 지원하겠다는 뜻이라고 그의 책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친구를 통해 모임을 만들고 관계 가운데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표현하면 삶의 만족도는 더욱 올라가는데요.

특히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는 고등학교 남학생들이 자신들만의 모임을 통해 학교 생활에도 훨씬 더 잘 적응하고, 학습 수행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연구 결과도 많이있다. 그룹 나눔이 스스럼없이 자신을 표현함으로써 내면의 편안함을 찾고 회복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위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처럼 고등학교 남학생들이 모임을 만들었더니 학습 수행 능력이 향상되었다는 결과는 상당한 의미를 던집니다.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이야기도 인상깊은데요. 이것도 기업의 상술일 수 있지만, 팬데믹으로 인한 변화가 반갑기도 합니다.

과거 미국에서 가장 여성성을 강조한 것은 여성 속옷 회사인 빅토리아 시크릿이었다. 속옷 매장에 들어가 보면, 지극히 성적인 매력을 강조한 모델들이 가슴을 더 솟아 보이게 하는 브라를 입고 서 있는데 주로 분홍색이다.

(중략)

구릿빛 피부의 그 모델은 달리기를 하고 돌아온 것 같은 건강미가 돋보인다. 그리고 무엇보다 슬로건을 "파란색을 입은당신"으로 바꾸었다. 이렇게 세상은 또 새로운 장을 향해 바뀌어간다. 사람들의 의식이 광고의 이미지를 바꾸어 갈 수도 있다는 사실이 희망적이다.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를 통해서 여러 독자들의 삶도 바뀔 것이라는 생각에 저도 새해 희망을 품어봅니다.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를 상처받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2023년 새해는 저를 포함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까요? 설렘과 떨림을 안고 2023년을 맞이하면서 함께 한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는 다양한 생각거리를 던졌습니다.

과학의 진보는 우리를 다른 차원의 삶으로 데려다줄까? 고도로 발달한 기술로 인간성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문명을 가르치는 용어로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이 쓰이기 시작했다.

트랜스 휴머니즘이란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늙고 병들어 죽어야 하는 인간이 가진 필연적인 조건이 완전히 극복되는 새로운 유토피아를 의미한다. 이 비전vision을 가진 그룹들은 여전히 AI를 개발하고, 안전한 어떤 우주의 공간을 예약하고, 삶을 무한대로 연장하려는 동기를 가지고 출발하여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트랜스 휴머니즘이 꿈꾸는 완벽한 인간은 인간의 의식을 로봇의 몸체에 옮긴다거나, 기계의 프로그램을 몸에 심어서, 초인적인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의 말미에서 다루고 있는 트랜스휴머니즘 역시 박정은 작가가 던지는 질문 중에 하나인데요.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한빛비즈의 만화로 배우는 불멸의 역사를 한 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뒷표지



저는 인간답다는 말과 상처받다라는 말은 동의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간이기에 끊임없이 상처받고 또 회복하고 다시 상처받는 이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성장'을 하며 살아가는 것일테니까요.

2023년 새해에도 무수한 상처를 받으면서 살아갈 분들에게 박정은 작가의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를 추천드리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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