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초의 법칙 리뷰

에듀테크랩 2023. 1. 31.

최근, 단순 명료하면서 효과적인 자기계발서 5초의 법칙을 읽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면서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고는 하는데요. 저 역시도 미라클모닝을 비롯해서 원씽과 같은 다양한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고, 깊은 감명을 얻고는 했는데요.


5초의 법칙 앞표지



최근에 한빛비즈 리더스클럽을 통해서 단순 명료하면서도 매우 효과적인 자기계발서 5초의 법칙을 읽었습니다.

참고로 자기계발서 혹은 자기개발서 모두 가능한 표현인데요. 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자기 개발서'와 '자기 계발서’를 모두 쓸 수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자기계발서 또는 자기개발서

 


여하튼 자기계발서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계시거나 심지어는 극혐까지 하는 분들도 종종 있는데요. 대부분 자기계발서의 패턴이 비슷하기 때문이죠. 상당히 힘겹고 어려운 시간을 보내다가 어떠한 계기를 통해서 어려움과 난관을 극복하고 크게 성공한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죠.

특정한 개인에게만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마치 보편 타당한 법칙처럼 말하고, 자기계발서를 읽는 독자들도 마치 따라만 하면 모두 성공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장미빛 미래를 담보하기 때문에 자기계발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시크릿'류의 책들이 그러하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이번에 제가 읽은 5초의 법칙은 제가 이전에 읽었던 자기계발서들과는 다른 결을 갖고 있었습니다. 물론 5초의 법칙의 저자 멜 로빈스 역시 41살, 삶의 역경과 고난 한 가운데 있었지만 그러한 절망과 슬픔을 모두 이겨낸 것은 사실이지만, 그가 5초의 법칙에서 말하는 것은 5초의 법칙이 엄청난 성공을 가져다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저 지금 현실 그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방향으로 삶을 전환하고 행동으로 이끌어내는 '용기'에 대해서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5초의 법칙 뒷표지

 


 

그렇습니다. 5초의 법칙은 아주 작은 사소한 '용기'에 관한 책입니다.


그런데 그 아주 작고 사소한 용기가 삶을 바꾸어내는 거대한 물줄기로 작용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5초의 법칙은 너무나 단순하고 명료합니다. 그저 거꾸로 숫자만 세면 되기 때문이죠.


5-4-3-2-1 시작!


이렇게 5에서부터 거꾸로 1까지 숫자만 세면 시작할 수 있는 5초의 법칙. 그러면 5초의 법칙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초의 법칙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5초의 법칙을 쓴 저자 멜 로빈스에 대해서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5초의 법칙 저자 멜 로빈스



이 책의 저자 멜 로빈스는 라이프코치입니다. 41살에 부도직전의 위기를 겪고있는 남편의 사업, 그로인해 발생한 끔찍한 부부관계, 그리고 소위 말하는 경단녀, 즉 로스쿨을 졸업하고 결혼과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상태로 절망과 허무, 실의에 빠져 살았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멜 로빈스는 심각한 공항장애를 겪고 그러한 불안에서 버티기 위해 알콜 중독에 빠져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멜 로빈스는 새로운 시작을 머뭇거리게 만드는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우연히 5초의 법칙을 활용하였고, 그전과는 완전히 다른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5초의 법칙은 그로 하여금 용기를 갖게 만들었고, 용기를 통해서 새로운 기적의 아침을 맞이하면서 인생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이후 TEDx 강연에서 5초의 법칙을 소개하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었고, 지금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라이프코치, 그리고 CNN 등의 방송진행자로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특히 멜 로빈스의 책 5초의 법칙은 2017년 9월 1일에 초판1쇄를 발행한 이후로 꾸준한 입소문을 타게 되고,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여 무려 2022년 9월 30일에 초판23쇄를 발행했습니다.

무려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도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5초의 법칙은, 한빛비즈의 또다른 자기계발서 히트작인 미라클모닝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주는 최고의 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5초의 법칙으로 용기와 자신감을 얻자

 


특히 5초의 법칙은 책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아주 단순하면서도 명료한데요. 그저 5부터 1까지 거꾸로 센 후에 자신이 하고자 원하는 행동을 하게 되면,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줍니다.

대개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덜 효과적이라고 느끼는 이유는 생각보다 꽤 복잡한 절차 때문인데요. 5초의 법칙은 그저 숫자만 세면 되기 때문에, 정신이 몽롱한 잠결에도 소리내어 따라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단순하기 때문에 그만큼 더 효과적인 것인 것이죠.

멜 로빈스는 이 책에서 말합니다.

변화를 선택하는 힘은 거짓말처럼 단순하다. 빠르게 결정하고 흔들림없이 행동하라.


진실은 단순합니다. 단순하고 명쾌한 만큼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는 것이죠. 5초의 법칙은 그런 점에서 거짓없이 단도직입적으로 독자에게 와닿고, 그로 인해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그러면 5초의 법칙에서 인상 깊은 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초의 법칙에서 인상 깊은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5초의 법칙이 가져다주는 효과를 저자인 멜 로빈스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5초의 법칙으로 모든 것을 바꾸자


5초의 법칙은 변화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생각이 너무 많았던 나에서 행동 편향적으로 변화하게 만들어 주고, 셀프 모니터을 터득하게 합니다.

이로인해 보다 현실적이고 생산적인 사람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5초의 법칙으로 우선 의심을 거두고, 내 자신과 내 생각, 내 능력을 믿는 법을 배운 것입니다.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 더 행복하고 좋은 사람이 되는 내면의 힘도 얻었습니다.

이처럼 5초의 법칙은 크게 세 가지의 효과를 가져옵니다.

  • 먼저 행동하게 만든다.
  • 메타인지능력을 키운다.
  • 자신을 믿는 용기를 얻는다.


행동하게 하면서 동시에 메타인지능력이 커지고, 이러한 사소한 행동들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용기가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처럼 5초의 법칙은 스노우볼 효과를 점진적으로 가져오게 되는데요.

변화하려면 용기와 자신감이 필요하지만, 우리에게는 두 가지 모두 부족합니다. 그런데 5초의 법칙은 용기와 자신감을 가져다주는 것이죠.


 

5초의 법칙은 시작의식이다


 

5초의 법칙이 습관 연구 용어로 '시작 의식'이라는 것을 알았다. 시작 의식은 전전두엽 피질을 활성화해서 행동 변화를 돕는 과정이다. 전전두엽 피질은 우리가 집중하거나 의도된 행동을 취할 때 활성화되는 뇌 부위로, 기저핵(basal ganglia, 대뇌반구에서 뇌간에 걸쳐 존재하는 회백질성 신경 핵군-옮긴이), 습관 고리, 활성화에너지, 가동성, 인지 편향, 신경가 소성, 전진 원리, 통제 위치 등에 영향을 준다. -5초의 법칙 중에서


5초의 법칙은 일종의 시작 의식으로서 하나의 루틴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무언가를 시작하게 만드는 방아쇠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해야만 하는 것을 앞에 두고 무언가 두렵거나 게으르거나 감정적으로 하기 싫을 때, 그저 5-4-3-2-1 시작이라고 외치면 행동을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5초의 법칙이죠.

무엇보다도 5초의 법칙으로 강력한 효과를 가장 빠르게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기상인데요.

아침에 조금이라도 더 침대에 누워있고 싶을 때 그저 5-4-3-2-1 기상이라고 외치면 마법처럼 자리에서 일어나 하루를 경쾌하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당장 이 글을 읽는 독자분들도 내일 아침에 한 번 5초의 법칙을 아침 기상에 활용해보세요.

5초의 법칙으로 새로운 아침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멜 로빈스는 생산성있는 건강한 아침을 위한 자신만의 루틴을 소개하는데요. 바로 스마트폰을 침대 곁에 두는 것이 아니라 화장실과 같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멀리 두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멀리에 두자


스마트폰을 침 대 옆 협탁에 둔다면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을 집어 들고 그대로 침대에 누워 이메일을 읽는다. (분명 같은 경험으로 가책을 느끼는 사 람이 있을 것이다.) 손닿을 곳에 스마트폰이 있다면 무심코 집어 들기 쉽다. 성인 중 대부분은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이메일을 읽는다.

글로벌 회계컨설팅업체 딜로이트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의 3분의 1, 35세 이하 성인의 절반은 한밤중에 일어나 스마트폰을 확인한다. 스마트폰과 알람시계를 욕실에 둠으로써 스마트폰에 손대는 습관을 이겨내고 숙면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보라. -5초의 법칙 중에서


실제로 저도 새벽에 침대 속에서 스마트폰 기상 알람을 마주하면 대개 알람을 연기하거나 혹은 스마트폰을 들고 침대속에서 이메일이나 웹툰, 기사 등을 보면서 하염없이 시간을 보낸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또는 새벽 3시쯤에 잠깐 깨서 스마트폰을 확인하면서 쓸데없는 유튜브 등을 보기도 했죠.

멜 로빈스처럼 스마트폰을 화장실에 둠으로써 이런 숙면을 방해하는 나쁜 습관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멜 로빈스는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의 목표를 다이어리나 달력에 써놓으라고 권유합니다.


수첩이나 달력에 할 일을 적자


수첩에 적어두면 하루 종일 보게 되므로 시각적으로 힌트를 얻는다. 내가 할 일을 눈으로 보면 실행해야 한다는 생각이 난다. 노트나 달력이나 어디에나 쓸 수 있다. -5초의 법칙 중에서

이런 점은 미라클모닝에서 강조하는 내용과 상당히 유사함을 알 수 있습니다.



5초의 법칙으로 새로운 시작을 해보기를 추천드립니다.


끝으로 불안과 긴장을 흥분으로 바꾸어 보다 생산적으로 바꾸는 멜 로빈스의 조언을 끝으로 포스팅을 마치고자 합니다.


불안 대신 흥분이라고 말하자


 

나의 '비결'이 과학적 이론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 '불안 재평가'라는 이론이다. 불안감을 흥분 상태라고 관점을 바꾸는 일은 정말 효과가 있다. 강력한 효과만큼 간단하다. 하버드경영대학원 앨리슨 우드 브룩스 교수는 수차례 연구를 통해 불안 재평가 방법이 불안감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수학시험, 연설 등을 할 때 수행 능력이 더 좋아진다는 점을 입 증했다.

간단히 말하면, 불안은 일종의 긴장 상태이기 때문에 진정하려는 것보다 긴장되는 기분을 흥분 상태일 뿐이라고 머릿속에 납득시키는 편이 훨씬 쉽다. 노래를 부르는 일부터 카메라 앞에서 강연을 하거나 수학시험을 보는 일까지 다양한 실험에서 "흥분 된다"라고 말한 피실험자는 "불안하다"라고 말한 피실험자에 비 해 모든 과제에서 더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5초의 법칙 중에서

쉽게 말해서 긴장과 두려움, 불안은 아주 당연하면서도 피할 수 없는 심리적 생리적 상태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피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그대로 마주하되, 나는 흥분하고 있어!라고 생각만 하더라도 매우 효과적으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이 경험을 활용해서 효과적으로 문제상황에 대처했던 개인적인 경험이 있습니다.

제가 최근에 일본 후지큐하이랜드에 있는 기네스북에 오른 절규 롤러코스터를 탈 때, 이 법칙을 사용해서 흥분된다라고 암시를 하니 훨씬 더 스릴을 느끼면서 재밌게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단순해보이지만 무엇보다 효과적인 5초의 법칙을 통해서 새로운 시작을 해보기를 바라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덧붙여서 미라클모닝을 아직 읽어보지 않은 분이 계시다면 미라클모닝과 5초의 법칙을 함께 읽으면 더욱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5초의 법칙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 카테고리의 다른 글

AI 2041 리뷰  (0) 2023.02.02
퇴근길 인문학 수업 전환 리뷰  (1) 2023.02.01
나는 꼭 필요한 것만 남기기로 했다 리뷰  (0) 2023.01.15
상처받은 인간다움에게 리뷰  (0) 2023.01.04
타이탄의 지혜들 리뷰  (2) 2022.11.28

댓글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