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생각하라 리뷰

에듀테크랩 2022. 11. 15.

디지털로 생각하라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관점을 바꾸면 고객이 보인다는 부제를 달고 있는 디지털로 생각하라는 2021년 북스톤에서 출간한 서적입니다.

디지털로 생각하라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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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로 생각하라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창 화두가 되었던 디지털전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에 관한 경영전략 및 사례를 다루고 있는 책인데요.

 

이 책을 통해서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디지털전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에 관해서 명확한 개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로 생각하라에서 다루고 있는 다양한 국내외 사례와 현실적인 솔루션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의 9가지 법칙’은 기업의 경영자, 구성원, 자영업자, 예비 창업자, 커리어를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각자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로드맵이 되어줄 것입니다.

 

경영환경의 변화와 함께 조직과 마케팅,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통합적인 전략을 제시하는 것으로 기업의 경영자, 구성원, 자영업자는 물론, 예비 창업자와 커리어를 고민 중인 사람들에게 각자 상황에 맞게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적인 내용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미디어 전문가들은 넷플릭스의 경쟁자가 '수면시간'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디지털 선도기업들은 IT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과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해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합니다.

 

 

국내기업과 개인을 위한 디지털 전환의 9가지 법칙인 '디지털 전환 추진 모델'은 개인, 조직, 회사의 상황에 따라 취해야 할 디지털 전략이 모두 다르다고 보고, 조직변화 이론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기업들을 분석하여 실전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전환 추진 모델’을 디지털로 생각하라에서는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로 생각하라는 데이터와 기술이라는 역량은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목표임을 보여주며,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목표라는 사실을 독자에게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디지털로 생각하라는 소대형 기업에만 필요한 것이 아닌 소규모 회사나 개인사업자 역시 디지털 전환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임을 역설하며, 9개의 법칙마다 스스로 적용할 수 있는 체크 리스트를 함께 수록해 현실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시도할 수 있도록 다루고 있습니다.

 

그러면 구체적으로 디지털로 생각하라에서 인상깊은 내용에 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로 생각하라 : 기술보다는 능동적인 변화가 중요하다


기술보다는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중요한 목표임을 보여준다. 조직문화는 그 문화를 만들고 지배받는 사람이 핵심이다. 지금 당장 필요한 능력이나 기술을 가진 사람을 뽑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오늘의 최신 기술도 몇 년만 지나면 진부해질 것이 자명하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경영환경에서는 필요한 기술도 계속 달라지기 때문에 무엇이 필요한지 정의하는 것조차 쉬운 일이 아니다. 

출처 : 디지털로 전환하라(북스톤)

 

IT기업으로 전환은 대단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혁신 기술의 도입보다는 능동적으로 변화하고자 노력하는 것, 그것이 IT기업으로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디지털로 생각하라 : 디지털 대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아마존을 필두로 월마트, 코스트코, 베스트바이(Best Buy)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적극적으로  온라인화를 추진한 것은 물론 나이키와 애플처럼 제품을 직접 만드는 제조 기반 기업들도 자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첨단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는 구찌와 같은 럭셔리 기업도 전자상거래에 막대한 투자를 해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회사의 밸류체인에 적용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다. 이에 따라 스스로를 IT 기업이라고 칭하는 비(非) IT 기업들도 많다. 나이키, 우버, 코카콜라 등의 CEO나 임원이 스스로를 기술기업, 정보기업, 디지털 기업이라고 선언하기도 했다. - 디지털로 생각하라 71쪽

위 내용처럼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들은 자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밸류체인과 연동시키는 것을 매우 중요한 과업으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디지털로 생각하라 : 문화적합성으로 인재를 뽑아라


 자율적으로 움직이고 변화하는 유기적 조직을 구성하려면 기본적으로 배움에 열려 있고 지적인 호기심이 있는
사람, 학습능력이 뛰어난 사람과 함께해야 한다.

 과거에는 과제를 정해두고 그 일에 적합한 사람을 뽑는 게 채용의 핵심이었다. 하지만 가까운 미래에 무슨 일을 하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학습능력이 뛰어나고 조직의 문화에 적합한 사람을 채용해야 한다.객관식 문항을 나열해 '지식'을 측정하는 대기업과 달리 구글이나 애플 등에서는 '이걸 왜 물어보지?' 싶을 만큼 엉뚱한 질문을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봤을 것이다. 일부 국내기업들은 이런 채용면접의 형식만 따와서 엉뚱한 질문으로 피면접자를 당황하게 하는데, 애초에 그런 질문을 면접에서 왜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구글과 애플이 그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상대방의 순발력을 시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조직이 추구하는 가치를 공유할 만한 사람인지 파악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경영자라면 조직구성원을 살펴보고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가 얼마나 있는지 파악해보자. 필요한 인재는 외부에서 구할 수도 있지만 내부적으로 교육과 훈련으로 육성할 수도 있다. 이는 첨단 장비를 사오는 것보다 더 중요한 투자가 될 것이다.

출처 : 디지털로 전환하라(북스톤)

위 내용에서 다루고 있는 핵심은 학습능력이 뛰어나고 조직의 문화에 적합한 사람을 채용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미 실리콘밸리의 대다수 IT 기업들은 문화적합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인재를 뽑고 있습니다.

 

디지털 대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입니다.이제 삶의 모든 부분에서 IT는 빠지지 않습니다.앞으로는 IT기업이 아니면 모두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그러므로 기업도, 학교도, 사람도 모두 IT, 디지털을 기본으로 하는 패러다임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디지털로 생각하는 개발자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그러면 이어서 디지털로 생각하라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재밌는 퀴즈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2개의 비슷한 업종의 기업을 제시하겠습니다.

보기 중에서 IT기업과 IT기업이 아닌 곳을 구분하시면 됩니다.

물론 둘다 IT기업일 수도 있구요,

둘다 IT기업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출처는 신동훈 외 2인, 디지털로 생각하라, 북스톤(2021)입니다.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1. 애플 vs 삼성


애플 vs 삼성

애플과 삼성 중에서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한 IT기업은 어디일까요?

 

 

2. 아마존 vs 쿠팡


아마존 vs 쿠팡

아마존과 쿠팡은 핵심 물류 기업인데요. 각각 미국과 한국에서 주요 입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쿠팡은 8년만에 흑자를 냈다는 기사까지 나왔는데요.

 

과연 아마존과 쿠팡 중에서 디지털전환을 성공적으로 한 물류기업은 어디일까요?

 

 

 

3. 테슬라 vs 현대자동차


테슬라 vs 현대자동차

최근 전기차는 소비자들에게 매우 강력한 소구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테슬라는 신흥 강자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역시 아이오닉 시리즈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선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테슬라와 현대자동차 중에서 디지털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낸 자동차 회사는 어디일까요?

 

 

 

4. 구글 vs 네이버


구글 vs 네이버

 

구글과 네이버는 미국과 한국에서 대표적인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최고의 IT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네이버는 네카라쿠배라고 하는 신흥 IT기업 중 단연 최고의 선호도를 지니고 있구요.

 

구글 역시 실리콘벨리를 주도하는 기업입니다.

 

두 기업 중에 더욱 성공적인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룩한 회사는 어딜까요?

 

 

 

5. 카카오 vs 라인


카카오 vs 라인

앞의 문제들은 조금 쉬웠을 것 같은데요. 카카오와 라인은 각각 한국의 아시아를 주름잡는 메신저 서비스입니다.

 

카카오와 라인 중에서 조금 더 디지털 기업 같은 IT회사는 어디일까요?

 

 

6. 도미노 피자 vs 피자헛


도미노 피자 vs 피자헛

이번에는 피자라이벌회사입니다. 바로 도미노피자와 피자헛인데요.

 

어느 한 회사는 매우 성공적으로 디지털전환을 이룩했다고 합니다.

 

어느 회사가 피자회사라는 정체성보다 디지털기업 이라는 정체성에 더 가까울까요?

 

 

 

 

7. 코카콜라 vs 펩시콜라


코카콜라 vs 펩시콜라

콜라의 라이벌. 코카콜라와 펩시콜라 중 어느 회사가 더욱 디지털 IT기업에 가까울지 궁금합니다.

 

 

 

 

8. 나이키 vs 아디다스


나이키 vs 아디다스

스포츠 브랜드의 라이벌 아디다스와 나이키중 어느 회사가 디지털회사일까요?

 

 

 

9. 샤넬 vs 구찌


샤넬 vs 구찌

이번에는 명품브랜드 구찌와 샤넬입니다.

 

 

 

 

10. SM vs 빅히트


SM vs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룹 SM과 빅히트입니다. 참고로 빅히는 하이브로 개명을 했습니다.

 

11. 스타벅스 vs 커피빈


스타벅스 vs 커피빈

스타벅스와 커피빈 중에 디지털 커피 회사는 어딜까요?

 

 

12. 디즈니랜드 vs 에버랜드


디즈니랜드 vs 에버랜드

마지막으로 디즈니랜드와 에버랜드입니다.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인해 IT기업다운 기업은 어딜까요?

 

 

 

정답은 하단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디지털로 생각하라 정답

11번과 12번의 문제의 정답은 스타벅스와 디즈니랜드입니다.

 

스타벅스는 비콘 기술, 그리고 디즈니랜드는 RFID 기술로 기업의 핵심 역량을 끌어올리고 디지털 전환 즉 IT기업으로 성공적인 변환을 이루어냈습니다.

 

그러나 비콘과 RFID 기술은 특별하거나 새로운 기술이 아닙니다. 그전부터 통용되던 기술이죠. 

 

다만, 그 기술을 자신의 기업 핵심 가치에 맞게 받아들이고, 고객의 경험을 개선시키는데 적극적으로 사용한 것입니다.

 

어떠셨나요? 디지털로 생각하라에서는 상당히 다양한 사례의 기업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디지털 전화과 관련해서 평소 관심이 많았지만 실제 케이스스터디가 필요했던 분들이라면 디지털로 생각하라를 읽어보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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