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를 다시 읽었습니다.
코로나팬데믹이 한창 심할때 처음 접하여 저에게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책이 바로 박소연 작가님의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인데요.
이 책을 최근에 다시 한번 읽었습니다.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제가 아끼는 책이기도 한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입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제가 읽으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을 붙여놓은 포스트잇이 보이실 것입니다.
그만큼 꼼꼼하게 아껴가면서 읽은 책인데요.

이 책은 다음의 부제를 담고 있습니다.
일상의 언어와 일의 언어는 다릅니다.
바로 직장에서 언어를 어떻게하면 단순하게 사용할 것인가에 관해서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이기도 하죠.
직장에서 언어 생활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직장에서 하루를 보내는 시간이 상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평균 출근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9시간 26분 동안 회사에 머문다고 합니다.
근무 시간만 봐도 업무량이 상당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같은 시간 내에 직장에서 더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이런 고민을 안고서 저는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라는 책을 처음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박소연 작가님은 그동안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오랜 기간 연구하며 쌓아온 자신만의 노하우를 이 책에 모두 담아냈습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이 책에서는 상대의 말을 듣기 전에 미리 준비해야 하는 3가지 포인트, 상대방의 뇌 속에 그림을 그리듯 말하는 법, 듣는 사람이 누구인지 파악하여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법 등 구체적인 대화법뿐만 아니라 직장과 조직생활에서의 소통 문제도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각 챕터마다 실제 사례를 들어 이해력을 높여 습득한 내용을 현장에서 바로 적용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평소 직장에서 말하기 스킬 향상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 일 하는 사람에게 단순한 언어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사실 저는 일잘러가 되고 싶었습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어서 어느 곳에서든 인정받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잘러가 되기 위해서는 잘 말해야 한다고 생각했죠. 직장에서 유창한 말하기를 통해 인정받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에서는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잘 들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질문을 던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무작정 많이 듣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칫하면 경청이 아니라 수동적인 자세로 변질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들을 때는 반드시 목적을 갖고 임해야 합니다.
그리고 들은 내용을 토대로 다음 단계를 예측 및 대비해야 합니다.

만약 상사라면 부하직원으로부터 무슨 이야기를 듣고 싶은지, 동료라면 함께 협업했을 때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능동적인 태도를 갖게 되고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팀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덕분에 생산성도 높아집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이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당장 눈앞에 놓인 과제만으로도 벅찰 텐데 미래까지 내다본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를 통해서 끊임없이 훈련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에 관해서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는 무슨 내용을 다루고 있나요?
이 책은 일하는 사람을 위한, 일하는 사람에 의한, 일하는 사람의 언어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 박소연 작가는 상위 0.1% 사람들이 어떻게 상사에게 보고하고, 설득하고, 다른 조직과 협업하고, 직원들을 이끄는지 지켜볼 수 있었고, 템플릿을 분석해 45개 기술로 책에 정리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전례 없이 확대하면서 메신저나 이메일로 정확하게 소통하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언택트 시대가 아니더라도, 일하는 현장에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일의 언어라는 것이 있고, 일의 언어는 외국어 배우듯 새로 배워야 하는 기술이라는 점을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만약 이 일의 언어를 잘 못 배우면 일의 완성도 떨어지고 비용 치러야 하고, 반면에 잘 배울수록 더 잘하게 되는 분야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직장에서 언어는 삶의 무기입니다. 이 책은 직장인들이 단순히 말투를 고치거나 단어 하나 바꾼다고 마법처럼 풀리는 문제를 다루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이 책에서 다루는 일의 언어는 처음에는 배우기 쉽지 않을 수 있지만, 일단 능숙해지고 나면 어느 조직과 위치에 가든지 꺼내어 쓸 수 있는 귀중한 재능이자 무기가 되는 언어 습관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을 추천한 한 인터넷 서점 편집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한 때 정말 우리를 골치 아프게 했던 액티브X가 폐지된 건 강력한 '일의 언어' 덕분이었다. 이 사례를 비롯하여 단순하지만 정확한 일의 언어를 배워보자.
이 책을 통해서 단순하게 말하는 강력한 능력을 키웠으면 합니다.
그러면 박소연 작가의 책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의 일부를 함께 살펴봄으로써 이 책이 어떻게 직장에서 단순하게 말하는 방식을 다루고 있는 이해하도록 하겠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막내사원 : “저, 대표님. 베트남 출장 항공편 예약하라고 하셨잖아요. 그런데그 날짜에 항공편은 모두 만석이라 자리가 없대요.”
송대표 : “그래서요?”
막내사원 : “네? 그래서라뇨?”
송대표 : “그게 끝이에요?”
막내 사원 : “네. 여행사 몇 군데 전화해봤는데 다 자리가 없대요.”
송대표 : “그 날짜만 그런 거예요?"
막내 사원 : “아, 그건 모르겠어요. 대표님이 그날만 말씀하셨잖아요."
송 대표는 한숨을 푹 쉰 후 알겠다고 합니다. 막내는 송 대표 반응을 보며 이해할 수 없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하며 돌아섭니다.
이 대화를 보면 무엇이 문제일까요?
문제만 제시하는 게 문제죠.
송대표는 어떻게든 베트남 출장을 가야 하는 상황이죠.
그런데 그때 비행기편이 없으면 그대로 끝일까요?
무언가 대안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해야겠죠.
그러면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다음 대화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 해결책은 다음과 같습니다.
막내 사원 : “대표님, 베트남 출장 항공편 관련해서 상의드리려고 합니다. 말씀하신 날짜에는 하필 모든 비행기편이 만석이라서 다른 방법을 선택하셔야 할 것 같아요.(문제 보고) 첫 번째는 이틀 먼저 가시는 일정이에요.(해결책 ①) 전날도 자리가 없거든요. 자리가 가능한 시간대는 총 세 개인데 여기 적어놨어요. 두 번째는 경유로 가시는 일정이에요.(해결책 ②) 말씀하신 날짜에 출발해서 도착은 가능한데 비행시간이 원래보다 여덟 시간까지 늘어나요. 이것도 출발시각과 도착 시각 적어놨어요.”
어떤가요? 문제 상황을 보고하고, 대안 두 가지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해결책을 함께 보고하죠.

그렇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는 이처럼 문제 상황을 제시하고, 그에 적합한 해결사례를 동시에 제시함으로써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특히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갓 직장에 들어간 사회초년생에게는 매우 유용한 설명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저 문제만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해결책을 함께 제시하고 보고자의 의견을 첨부하는 것. 이것이 바로 보고의 핵심이라는 것을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에서는 이해하기 쉽게 다루고 있습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를 통해 문제 대신 해결책을 갖고 오는 린치핀이 되자
일 잘하는 사람은 문제를 보고하러 가기 전에 꼭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해결책을 찾아보는 일입니다. 당일 직항 편이 없다면 경유 편은 있는지, 출장 날짜를 다른 날짜로 옮긴다면 티켓을 구할 수 있는지 등의 대안을 찾아보는 겁니다.
"문제를 보고할 때 상대방이 화를 내는 건 문제 상황만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자, 내가 문젯거리를 설명해줄 테니 이제부터 네가 처리해 라고 말하는 느낌이거든요.
문제 상황을 얘기할 때는 해결책을 함께 가져와 주세요. 꼭 정답이 아니어도 됩니다. 적어도 해결책을 찾으려고 고민한 흔적은 보여주세요."
이것이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에서 박소연 작가가 말하는 핵심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바로 세스 고딘의 린치핀과 연결되는 지점입니다. 린치핀에서 세스 고딘은 톱니바퀴처럼 일하지 않고, 예술가처럼 작업하라고 합니다.
문제를 보고할때에도 해결책을 생각하고 보고하는 것!
그것이 린치핀이 되는 길입니다.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를 통해서 자신이 속한 직장에서 인정받는 린치핀이 되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스 고딘 린치핀 리뷰 (0) | 2022.11.22 |
---|---|
일 잘하는 사람은 글을 잘 씁니다 리뷰 (0) | 2022.11.21 |
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리뷰 (0) | 2022.11.19 |
원스어폰어타임인 실리콘밸리 리뷰 (1) | 2022.11.18 |
롭무어의 레버리지 리뷰 (0) | 2022.11.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