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생활기록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작성법을 총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한 해가 끝나가는 시점입니다. 이 시점만 되면 교사들이 걱정하는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생활기록부 작성인데요. 특히 생활기록부에서 가장 골치아픈 부분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줄여서 행특 작성법에 대해서 총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포스팅을 모두 읽고 나시면 어떤 선생님이든간에 쉽고 빠르게 그리고 매우 효율적으로 생활기록부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작성하시리라 믿습니다.
먼저 생활기록부에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학생을 담임교사의 시선으로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기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기부에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담임교사가 가장 마지막에 기록하는 영역이기도 한데요.
학생의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한 우수함과 부족함을 드러내는 마치 총평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대학 입시에서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바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일종의 추천서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행특은 추천서이기는 한데 개인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교과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교과학습 발달 상황, 자율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 동아리활동과 같은 창의적 체험활동, 독서활동 등에서 온전히 담지 못하는 내용을 마지막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서 물샐 틈 없이 모두 쥐어짜서 담아내는 역할을 하는 공간이라고 보면 됩니다.
생기부의 꽃이자 화룡정점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담임교사와 학생에게 생활기록부의 꽃이자 화룡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영역이 바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중요한 영역인데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사항 중 학생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항목은 중요하다보니 담임교사가 각 학생별로 기록할 때 단순히 교사의 주관적인 총평만 써서는 안되겠죠.
행특을 주관적인 총평만 쓰게 된다면 매우 추상적인 표현의 나열로 그칠 확률이 높습니다. 당연히 에피소드나 일화 중심으로 담임교사는 학생의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기록해야 대학 입시에서 입학사정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담임교사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작성할 때 학생의 모습이나 어떤 행동의 결과보다는 학생이 실제로 수행한 활동을 과정 중심으로 서술해야 합니다. 당연히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도 학생 행동의 과정을 구체적으로 서술하기 위해서는 자기평가서와 같은 생기부 작성에 필요한 구체적인 근거로서 자기평가서와 같은 자료를 학생으로부터 받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점차 확대되고 있는 수시 학생부종합평가에서 당연히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의 중요성과 관심은 담임교사뿐만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내신성적뿐만 아니라 각종 교내활동 참여 여부나 수상실적 그리고 독서활동상황 등 모든 항목 하나하나가 중요해졌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중에서도 간과해서는 안 될 사항은 바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담임교사의 최대한 객관적으로 작성하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지만 담임교사도 사람인지라 교사의 주관성이 어느 정도 반영되기 마련이죠.
따라서 담임교사는 객관성을 잃지 않되 학생만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매력 있게 쓰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서 추상적인 표현보다는 구체적인 사례를 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입학사정관에 대한 설득력이 높아지고 신뢰감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1500Byte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인 행특은 1500Byte입니다. 그런데 나이스의 특성상 한글자당 3Byte를 띄어쓰기조차도 3Byte를 잡아먹기에 띄어쓰기 포함 500자입니다. 일반적으로 한 문장을 50자 내외로 잡는다면 많아야 10문장입니다.
생기부 역시 입학사정관의 가독성을 고려한다면 한 문장당 최대 100자를 넘지 않고, 평균 50자 내외로 작성한다고 가정했을 때 대랴 7~8문장 정도로 쓴다고 생각한다면 입학사정관이 읽기도 좋으면서 학생의 특성을 온전하게 담을 수 있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작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통 생기부를 작성하실때 교사마다 편한 툴을 활용하실텐데요. 저는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활용해서 작성하길 추천드립니다.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작성을 하면 나이스로 바로 오류없이 복사붙여넣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생기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작성할 때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필수 수식
생기부 작성하시면서 가장 골치아픈 것중에 하나가 바로 바이트수 글자수 계산인데요. 일일이 계산하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바로 나이스에 입력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수식을 설정하면 작성하면서 바로 바로 글자수와 바이트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제시하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작성할 때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작성하면서 다음 수식을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LENB(해당열행)-LEN(해당열행))*3+((LEN(해당열행))*2-LENB(해당열행))
바로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LENB와 LEN 함수를 활용하면 나이스의 오묘한 바이트수를 바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동시에 바로 글자수와 바이트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생기부를 구글스프레드시트에 작성을 하면 바로 바이트수(글자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제가 알려드린 수식을 활용하셔서 바로 바로 바이트수 확인하시면서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훨씬 편리하고 수월하게 작성가능합니다.
생기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 활용할 성격 형용사 및 동사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작성할 때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학생을 표현하는 성격인데요.
이번에는 학생의 특징을 서술하는 형용사, 행특용 학생 형용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한다.
- 감성적이다
- 감수성이 풍부하다.
- 감정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 개방적인 사고를 지닌다.
- 개성있다.
- 객관적이다
- 객관적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본다.
- 결단력 있다
- 겸손하다
- 경쟁적이다
- 경청을 잘한다
- 계획적이다
- 고운 언행을 사용한다.
- 공손한 자세로 의견을 제시한다.
- 공중도덕을 잘 지킨다.
- 과묵하다.
- 과제 집착력이 뛰어나다.
- 관례를 따른다
- 관찰력이 좋다.
- 교내 안전활동에 충실하다.
- 교칙을 잘 지키지 않는 친구의 마음이 상하지 않도록 잘 설득한다.
- 구기 종목에 소질이 있다.
- 구성원과의 조화에 힘쓴다.
-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한다.
- 규칙을 잘 준수한다.
- 근거를 중요히 여긴다
- 기본적인 운동신경이 뛰어나다.
- 기획을 잘한다
- 꼼꼼하다
- 끈기 있다
- 낙관적이다
- 논리적이다
- 논리적이다.
- 논쟁을 즐겨한다
- 느긋하다
- 능동적이다
-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한다.
- 다른 친구를 도와준다.
- 다정하다.
- 단계적이다
- 단순하다
- 단호하다
- 대인관계가 넓다
-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 대인관계가 원만하다.
- 도전적이다
- 독립적이다
- 독서를 즐겨한다.
- 동기유발을 잘한다
- 동정심이 많다
- 등교시간을 준수한다.
- 디테일에 강하다
- 마무리를 잘한다
- 마음이 여리다.
- 만화 그리기를 좋아한다.
- 맡은 일에 충실히 임한다.
- 메타 인지가 뛰어나다.
- 명량하다.
- 모든 활동에 빠짐없이 참여한다.
- 모임을 즐긴다
- 모험적이다.
- 목표를 이룬다
- 문제를 해결한다
- 미래지향적이다
- 미술적 표현력이 우수하다.
- 바람직한 학습 분위기를 조성한다.
- 반드시 성취를 한다
- 변화를 즐긴다
- 분석적이다
- 불의를 참지 못한다.
- 붙임성이 있다.
- 비판적이다
- 사고력이 우수하다.
- 사교적이다
- 사색적이다
- 상대방을 존중하는 태도를 지닌다.
- 상대방의 기분을 고려한다.
- 상대방의 마음을 잘 이해한다.
- 상상력이 뛰어나다.
- 상상력이 풍부하다.
- 생각이 빠르다
- 생기발랄하다
- 설득력있다
- 성실하다
- 소신있다
- 속이 깊다.
- 수업태도가 좋다.
- 수용적이다
- 승부욕이 강하다.
- 시간 관리가 철저하다.
- 신중하다
- 실리적이다.
- 실행력있다
- 심리적으로 여유가 있다.
- 아이디어가 많다
- 악기 연주를 잘 한다.
- 안정적이다
- 애착이 강하다.
- 어려운 일을 자기 일처럼 여긴다.
- 언변이 뛰어나다
- 언어 구사 능력이 뛰어나다.
- 엄격하다
- 에너지가 있다
- 열정적이다
- 예의범절이 바르다.
- 예체능에 관심이 많다.
- 온순하다.
- 온화하다
- 완벽을 추구한다
- 욕심이 적다
- 우수한 학업 역량을 보인다.
- 우호적이다.
- 원리를 잘 파악한다
- 유머감각이 있다
- 융통성이 있다
- 음악적 이해도가 높다.
- 의견을 잘 수용한다.
- 의지가 강하다
- 이성적이다
- 이타심이 강하다.
- 이해력이 뛰어나다.
- 이해심이 넓다.
- 인기 있다
- 인내심있다
- 인사성이 밝다.
- 인사성이 밝다.
- 인심이 좋다
- 일관성있다
- 자기 관리에 철저하다.
- 자기에 대한 확신이 뛰어나다.
- 자기주도적 학습을 한다.
- 자기주장이 강하다.
- 자발적인 학습 능력이 뛰어나다.
- 자신만의 공부 방법이 있다.
- 자유분방하다.
- 자율적인 학급 풍토 조성에 기여한다.
- 자존감이 강하다.
- 재치있는 말을 사용한다.
-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한다.
- 적응력이 뛰어나다
- 적응하지 못한 친구를 돕는다.
- 전략적이다
- 절제력있다
- 정서적 공감을 한다.
- 정서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 정확하다
- 조별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다.
- 조원들을 주도하여 이끈다.
- 조직화를 잘한다
- 주관이 뚜렷하다
- 주도적이다
- 주변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다.
- 주위 사람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
- 즐거움을 잘 찾는다
- 지도력있다
- 지속적인 독서 활동에 임한다.
- 지적 탐구심이 높다.
- 진솔하다.
- 진취적이다.
- 차분하다.
- 참을성이 뛰어나다
- 창의적이다
- 책임감이 강하다.
- 체계적이다
- 추상적 사고 능력이 좋다.
- 추진력있다
- 춤에 소질이 있다.
- 친구 간에 신망이 두텁다.
- 친구의 말에 경청한다.
- 침착하다
- 큰 그림을 그릴 줄 안다
- 타인에 민감하다
- 통찰력있다
- 특정 분야에 관심이 많다.
- 팀웍이 좋다
- 판단력이 좋다.
- 표정이 밝다.
- 품행이 바르고 다른 학생의 모범이 된다.
- 필요한 자료를 잘 수집한다.
- 학구적이다.
- 학급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다.
- 학급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조성한다.
- 학습과제를 성실히 수행한다.
- 학업 성취도가 높다.
- 학업에 대한 의욕이 강하다.
- 한 가지에 집중을 잘한다
- 항상 용의복장이 단정하다.
- 혁신적이다
- 현실감 있다
- 현재에 충실하다
- 협조적이다.
- 호기심이 많다
- 활기차다.
- 활동적이다
저먼저 위의 형용사들을 활용해서 학생의 역량을 어느 정도 규정한 다음에 관련 일화나 사례를 풀어나감으로써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곧 행특을 작성한다면 훨씬 수월하게 작성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생기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작성법
그러면 본격적으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세부적인 작성법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016년 이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작성 예시
2015년이었나요?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다음과 같이 작성했습니다. 이때 작성법을 참고하면 매우 의미있고 효과적으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늘 예의 바른 태도로 주어진 일에 충실하고 끈기와 열정이 있고 매사 긍정적인 학생임. 다른 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이해심이 많아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친구들을 도와주려고 함. 친구들로부터 신망을 얻고 있는 학생임.
(관심분야) 예체능에 소질이 있으며 활동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학생으로 각종 운동에 관심이 많고 악기를 고루 다룰 줄 아는 재주가 많은 학생임. (협력) 교내 합창대회에서 학급 반주와 지휘를 맡아 어려운 곡임에도 불구하고 책임감을 갖고 정성을 다해 진행하여 큰 공험을 세움. (친절) 선한 성격으로 주변 친구들의 어려운 점이 있으면 먼저 나서서 도움을 주는 친절한 성격의 소유자임. (신중) 매우 신중한 성격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마다 정성을 다하여 전력을 다함.
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예시를 보시면 각 문장 앞에 (행동특성 역량)을 키워드를 괄호로 적어놓은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성법이 2015년까지 적용되다가 2016년부터 사라졌는데요. 괄호 안에 키워드를 넣는 것은 사라졌지만 이와 비슷하게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큰 항목으로 나눈 뒤에 거기에 맞춰서 작성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2016년 이후부터 현재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작성법
- 전공및 진로에 관한 흥미 (2문장)
- 자신의 학업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 (2문장)
- 성격 및 인성 (1문장)
- 학급회장, 학급부회장, 전교학생회임원으로서 역할 / 교실 내 1인1역 혹은 청소구역에서 꾸준히 했던 행동 (1문장)
- 학업태도
- 협업과 소통능력
- 나눔과 배려
- 성실성과 규칙준수
- 리더십
- 호기심과 탐구력
-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
생기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작성을 위한 자기평가서 작성법
생기부 행특 자기평가서 전공 및 진로에 관한 흥미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위한 학생의 자기평가서 작성법을 살펴보겠습니다.먼저 학생에게 자기평가서로 전공및 진로에 관한 흥미 (2문장 이내)를 받아봅니다.
당연히 이때 자기평가서와 더불어 실제 학생의 프로젝트 과제물이나 근거 자료도 함께 받으면 훨씬 더 구체적인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학생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의 전공과 관련이 있는 활동을 어울러서 총평 했을 때 자신이 신경써서 배운 주제, 어려움을 극복한 점, 성취한 점 등을 서술하도록 지도합니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구체적으로 쓰는 것이 중요하기에 자기평가서도 구체적으로 쓰도록 합니다. 이때 학생이 어떤 프로젝트나 학습을 했고, 무엇을 느끼고 깨닫고 성장했는지에 관해서 200자 이내로 서술하도록 지도하면 좋습니다.다음의 구글설문지를 참고하시어 자기평가서를 받으면 바로 스프레드시트로 변환이 가능하기에 훨씬 수월하게 생기부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생기부 행특 자기평가서 학업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
다음으로 학생의 학업 증진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 (2문장이내)을 써보도록 합니다.
학생이 전공하기 원하는 진로 관련된 수업뿐만 아니라 보통교과도 괜찮습니다.
역시 무엇을 했고, 무엇을 배우고, 어떤 문제점이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취했는지 등을 200자 이내로 구글설문지 자기평가서에 서술하도록 안내하면 됩니다.
생기부 행특 자기평가서 성격 및 인성
다음으로 행특,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성격 및 인성 (1문장)을 쓰기 위한 자기평가서를 받습니다.
학생은 구글 설문지 자기평가서에 자신의 긍정적인 성격, 인성, 어필하고 싶은 부분을 적을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다음 항목에 이어지는 학급 활동과도 연결지어 생각하면 구체적인 사례와 연결되므로 훨씬 설득력이 생깁니다. 학생들에게는 1문장 150자 이내로 서술하도록 지도합니다.
생기부 행특 자기평가서 학급회장, 학급부회장, 전교학생회임원, 1인 1역, 청소구역
끝으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에서 꼭 들어가야 하는 학급회장, 학급부회장, 전교학생회임원으로서 역할 / 교실 내 1인1역 혹은 청소구역에서 꾸준히 했던 행동 (1문장) (1문장)의 자기평가서를 작성하도록 합니다.
이 내용은 생활기록부 작성 지침상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내용이므로 꼭 작성해야만 합니다.
생기부 행특 자기평가서 다른 학생 칭찬
구체적인 사례를 받기 위해서 학급 칭찬을 받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학생으로 하여금 자신의 반 친구 중 칭찬하고 싶은 학생 최소 1명 이상을 선택해서 칭찬할 점을 적도록 하는 것입니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미흡한 사례와 좋은 사례 비교
그러면 간단하게 행특이라고 불리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의 사례를 비교해보겠습니다.
| 미흡한 예 | 좋은 예 |
| 1학기 학급회장(2022.03.01.-2022.07.18.)으로서 학급에서 해야 하는 일을 스스로 하는 뛰어난 리더십을 갖고 있는 학생임. | 1학기 학급회장(2022.03.01.-2022.07.18.)으로서 학급 회장 선거에서 학급회장으로서 요구되는 역량을 학급 친구들과 토론을 통해 먼저 정한 후에 그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함. 학급 단체SNS방을 개설하여 학급의 주요 공지사항을 제때 전달하고, 과제 미제출자의 경우 직접 확인하고 제출할 수 있도록 기여함. 특히 학급 소풍 회의에서 대나무숲을 운영하여 갈등을 해결하고 즐거운 소풍을 진행함. |
위의 사례처럼 미흡한 예와 좋은 예는 구체적인 사례가 있는가? 여부입니다. 물론 좋은 예에 나와 있는 것처럼 구구절절 모두 쓰기는 힘듭니다.
글자수 바이트 제한때문이죠. 이 점을 고려해서 적절하게 필요한 내용은 넣고 필요없는 내용은 삭제함으로써 균형을 맞춘다면 아주 훌륭한 생기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 될 것입니다.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인공지능이 대신 써준다?
교사에게 생활기록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작성은 생각만 해도 매우 고역인 업무 중에 하나입니다. 오죽하면 인공지능이 대신 써주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도 나왔다고 합니다.
월 구독료 25,000원이면 생기부가 다 써준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기부를 인공지능이 다 써준다면 교사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요?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은 작성하기 까다롭고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한편으로 생기부의 꽃이자 화룡정점으로 1년 간 소중한 시간을 보냈던 학급의 학생들을 위한 담임교사의 최소한 책무일수도 있습니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대학 진학에 매우 결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공적인 문서입니다. 따라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생기부 작성을 무책임하게 인공지능 글쓰기에 맡기기보다는 교사가 직접 학생을 관찰하고, 학생의 자기평가서와 과제물을 읽어가면서 하나씩 작성한다면 그것이 곧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행특이라고도 부르는 생활기록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작성법 총정리를 했습니다.
요약하자면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크게 3~4항목 정도로 나눈 뒤에 구글 설문지를 활용하여 자기평가서를 받고,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전환한 뒤에 함수 등을 활용해서 바이트수에 맞게 작성하는 것입니다.
또한 제가 포스팅에 올려놓은 다양한 예시 등을 참고하시면 생기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생활기록부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작성법 총정리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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