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에듀테크랩의 2022년 한 해를 회고해야 하는 시점입니다.
2022년은 개인적으로 저에게 매우 뜻깊은 해인데요. 바로 에듀테크랩의 첫 발을 디딘 해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초 우연히 디지털리터러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면서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리터러시 연구소를 설립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는데요.
당장 에듀테크 기반의 디지털리터러시 연구소를 개설하기에는 저에게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라도 블로그를 개설하여 에듀테크와 디지털리터러시에 관한 정보를 꾸준히 포스팅하면서 자료를 수집하고 기록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바쁜 일정이 몰리고, 제가 에듀테크랩 말고도 교육부, 교육청, 평가원, 구청에서 주관하는 참여한 사업이 각각 하나씩 총 4개 정도 되어서 결국 몸이 열 개라도 모자란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에듀테크랩 포스팅을 10개 정도하고 잠시 멈춤의 기간을 가졌었는데요.
특히 2022년 10월 15일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서 에듀테크랩 하루 유입량이 확 감소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잘 회복은 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러한 고난 가운데에서도 2022년 11월중순이후부터 다시 에듀테크랩 포스팅을 재개하기 시작하면서 오늘에까지 이르렀습니다.
현재 에듀테크랩의 포스팅 갯수는 43개이고, 일 평균 방문자수는 32명 수준입니다. 많이 부족하고 미약합니다만 2023년에는 에듀테크 기반의 디지털리터러시 연구소인 에듀테크랩이 더욱 번창하기를 기대해봅니다.
그러면서 본격적으로 2022년에 에듀테크랩에서 했던 활동을 살펴보기 전에 왜 에듀테크랩 그러니까 에듀테크 기반의 디지털리터러시 연구소가 개설되었는지 그 설립배경과 목적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듀테크랩 설립배경
에듀테크랩이 설립 배경은 바로 각 교육부와 교육청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노력인 미래학교2.0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 1학기에 서울시교육청은 <디벗> 사업으로 모든 중학교 1학년에게 스마트기기 72,070대를 지급했습니다. 또한 혁신고등학교 1학년에게도 스마트기기를 지급했는데요.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정책명인 <디벗>은 'Digital+벗'의 줄임말로 '스마트기기는 나의 디지털 학습 친구'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2년 4월, 인천시교육청도 중학교 1학년 모두에게 총 2만 6975대의 삼성 노트북을 지급했습니다. 이처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학생에게 스마트기기를 보급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교육청은 스마트기기의 보급계획을 다음과 같이 갖고 있습니다.
세부적인 교육청명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지만, 대부분의 교육청은 2025년까지 초4에서 고2까지는 모두 스마트기기 보급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교육청의 보급계획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미래학교 2.0>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미래학교 2.0은 전국 모든 학습공간 총38만개 교실에 기가급 무선망을 구축하고, 학생 1인당 1기의 스마트기기를 보급하는 것입니다. 이를 교육부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시행하고자 하는 거대한 사업인데요.
이 사업은 문재인정부에서 시작을 한 것인데, 윤석열정부 들어서도 이 기조는 크게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바로 디지털인재 100만명 양성계획과 맞물리면서 더욱 거대한 흐름의 물줄기로 공고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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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흐름은 디지털인재 100만 양성을 위한 디지털 교육 담당국 신설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바로 교육의 흐름이 다음과 같이 변화하기 때문인데요.
-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 함양
- 학습자 주도성 및 맞춤형 교육 강화
-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환경 변화 대응
이는 러한 교육흐름의 변화에 발맞추어 에듀테크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학생 수업 참여 증진
- 학습 관련 지식·정보 탐색 편리
- 소통 도구를 활용한 생각 표현 다양화
- 협업 도구를 통한 토론 및 모둠활동
- 학습자료 공유 및 관리
- 학습자료 제작 및 배포 편리
- 상호작용 증진
- 학생-교사간, 학생과 학생간 피드백
이런 배경에서 에듀테크랩은 설립되었는데요.
에듀테크랩 설립목적
문제는 에듀테크는 사실 목적이 아니라 도구라는 것입니다. 결국 무엇을 위한 에듀테크이냐라는 답을 해야 하는데요.
저는 디지털리터러시를 위한 에듀테크랩을 설립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디지털 리터러시의 개념적 정의는 최근 UNESCO에서 종합하여 정의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직장, 일자리, 창업과 같은 목적을 갖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정보를 안정하고, 적절하게 탐색하고, 관리하고, 이해하고, 통합하고, 소통하고, 평가하고, 창조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디지털 소양은 컴퓨터 리터러시, ICT 리터러시, 정보 리터러시, 미디어 리터러시에서 적용된 역량을 복합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UNESCO, 2018)
디지털 리터러시는 직장, 일자리, 창업과 같은 목적을 갖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정보를 안정하고, 적절하게 탐색하고, 관리하고, 이해하고, 통합하고, 소통하고, 평가하고, 창조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여기서 디지털 역량은 다음과 같이 구성할 수 있습니다.
- 정보와 데이터리터러시 : 데이터, 정보, 디지털 콘텐츠의 탐색 및 필터링/ 데이터, 정보, 디지털 콘텐츠 평가 / 데이터, 정보, 디지털 콘텐츠 관리
- 소통과 협업 : 디지털 기술을 통한 상호작용/ 디지털 기술을 통한 공유 / 디지털 기술을 통한 시민으로서의 참여/ 디지털 기기를 통한 협업/ 네티켓/ 디지털신원관리
- 디지털 콘텐츠 창출 : 디지털 콘텐츠 개발 / 디지털 콘텐츠 통합과 정교화/저작권과 라이센스 / 프로그래밍
- 보안 : 기기 보호 / 개인 데이터 및 사생활 보호 / 건강과 웰빙 보호 / 환경 보호
- 문제해결 : 기술적 문제해결/ 요구와 기술적 대응 확인/ 창의적으로 디지털 기술 활용/ 디지털 역량 차이 정의
리터러시는 문해력이라는 말로도 번역하는데요. 여기서 리터러시, 즉 문해력은 단순히 글을 이해하는 수준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문제를 꼼꼼하게 뜯어보고 분석하고 이해해서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해결책을 모색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과정을 바로 리터러시라고 하는 것이죠.
그런데 왜 에듀테크랩에서 디지털리터러시 향상을 목적으로 했을까요?
한국교육개발원의 김나영 연구원님이 2021년에 발표한 디지털 세상에서 피사(PISA) 21세기 독자: 디지털 세상에서의 문해력 개발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학생은 디지털 정보 파악 능력이 매우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게다가 PISA 2018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의 디지털 정보 파악 능력은 OECD 국가 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한국 25.6%, 평균 47%) 또한 수업 중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비율도 교사만 활용하는 비율(56.65%)은 높지만, 교사와 학생이 함께 활용하는 비율(16.6%)은 매우 낮았습니다.
결국 대한민국의 현재 교육 상황은 디지털리터러시에 관해서는 무방비 상태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나마 2020년 코로나팬데믹 이후로 급격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 대한민국 학교 안에서도 이루어졌지만, 너무나 준비없이 급작스럽게 진행이 되다보니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아직도 일선의 많은 교사들 중에서 에듀테크, 디지털 학습은 그저 EBS, 메가스터디, 대성과 같은 대형 온라인강의 플랫폼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고 생각을 하는 분들이 여전히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듀테크는 단순히 지식의 전달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지식의 소비자에서 지식의 생산자로 학생의 위치를 바꾸는 것!
에듀테크 도구를 혹시 교사만 사용하고 있지는 않나요? 도구를 활용해 깊은 학습이 일어나는 수업을 하려면 도구 사용의 주도권을 학생에게 넘겨야 합니다. 혼합 수업이란 학생이 학습의 주도권을 갖는 수업입니다. 이는 물론 교사가 미리 치밀하게 계획해 놓은 수업 설계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도구를 교사가 아닌 학생이 사용하게 하십시오.
수업의 주도권을 교사에게서 학생으로 이양시키는 것!
이것이 진정한 에듀테크랩의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디벗사업과 같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블렌디드러닝(혼합수업)이 일선학교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연구하는 것이 에듀테크랩의 설립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본격적으로 2022년 에듀테크랩의 주요활동을 회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에듀테크랩 주요 활동
그러면 이제 2022년에 있었던 에듀테크랩의 주요 활동을 살펴보고자 하는데요. 그 주요 활동목록을 먼저 살펴보고 세부적으로 어떤 활동이 있었는지 후술하겠습니다.
- 2022 에듀테크선도단 활동
- 중•고등학교 교원 대상 에듀테크 활용 연수
- 에듀테크 실천 사례 공개
- 2022 에듀테크 코리아 포럼 참가
- 에듀테크 1:1 컨설팅
- 전문가 초청 강연(UIUX디자이너 실무자의 노션 활용법)
- 도청 온라인 콘텐츠 제작
- 교육청 에듀테크 공통 교안 제작
- 에듀테크 실천 연구
- 에듀테크 혼합수업 콘텐츠 영상 제작
이렇게 대략 10가지 활동으로 요약해볼 수 있는데요. 사실 각각의 활동들은 서로 연계성을 갖고 있어서 딱 잘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구체적으로 하나씩 활동을 회고하도록 하겠습니다.
2022 에듀테크 선도단 활동
먼저 올해 2월에 우연치 않은 계기로 2022 에듀테크 선도단에 들어가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2022 에듀테크 선도단으로 가장 먼저 시작한 활동은 애플코리아 본사에 방문해서 아이패드 관련 연수를 받는 것이었는데요.
아이패드는 넘버스를 주요 에듀테크를 활용하는 수업을 구성했습니다. 이때 네이버카페 애플티처스에 가입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에듀테크랩은 아이패드에만 한정적인 에듀테크에는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아서 그 이후로 애플티처스 활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애플티처스와 아이패드 관련 연구진은 전국에 빵빵하기 때문에 굳이 에듀테크랩까지 나서서 아이패드 관련 에듀테크 연구를 해야 할 필요성도 못느꼈습니다.
게다가 환율 상승 등의 이유로 아이패드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가격 메리트도 없고, 전국에서 아이패드를 스마트기기로 활용하는 학교의 비율 자체도 매우 극소수이고, 앞으로 더 줄어들 것 같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어쨋든 2022에듀테크 선도단 활동을 하면서 서울숲, 서대문, 강남 등 다양한 곳으로 가서 여러 에듀테크 최신 기술을 보고 들었습니다.
여름에는 충정로에서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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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교원 대상 에듀테크 활용 연수
먼저 3개의 중학교에 직접 방문을 해서 중학교 교원 약 50여명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활용 연수를 진행했구요.
여름과 겨울 4번에 걸쳐 전국의 고등학교 교원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활용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일선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선생님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면서 일방적인 강의가 아니라 함께 직접 고민하고 에듀테크를 연구하고 실제로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에듀테크 실천 사례 공개
온•오프라인으로 에듀테크 실천 사례를 공개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노션을 주제로 한 실천사례를 공개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는데요.
에듀테크랩이 치룬 2022년 주요 행사 중 가장 뜻깊고 의미있던 행사기도 했습니다.
단일 행사로는 가장 거대한 규모의 행사였기 때문이죠.
내년에 또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습니다.
2022 에듀테크 코리아 포럼 참가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에듀테크 코리아 포럼에도 참가를 했습니다.
확실히 거대한 규모의 행사였고, 다양한 에듀테크 업체들이 참여했는데요.
상당한 인사이트를 많이 얻었던 2022에듀테크코리아포럼이었습니다.
에듀테크 1:1 컨설팅 실시
저에게 개인적으로 에듀테크 1:1 컨설팅을 요청해주시는 선생님들이 많으셔서 그 분들을 대상으로 당연히 무료로 1:1 컨설팅을 실시했습니다.
선생님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 수준과 과목을 고려하고, 어떠한 학습을 목표로 하는지, 어떤 활동을 구현하고 싶은지, 수업에서 어떤 학생의 역량을 신장시키고 싶은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1:1 컨설팅을 실시했습니다.
기초적으로는 패들렛, 띵커벨, 멘티미터, 구글 워크스페이스, 노션, 피그마 등 선생님의 에듀테크 활용 역량 수준에 맞는 에듀테크를 추천하는 작업을 먼저하고요.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수업을 설계할 것인지 종합적으로 컨설팅을 했습니다.
특히 수업에서 평가가 함께 이루어져야만 하는 과정중심평가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에듀테크를 활용하는 방법과 더불어서 평가를 하고 그것을 생기부에 효과적으로 기록하는 방법까지 에듀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했습니다.
에듀테크 전문가 초청 강연(UIUX디자이너 실무자의 노션 활용법)
에듀테크랩에서 올해 가장 역점을 둔 에듀테크가 바로 노션인데요.
노션은 교육용 무료 계정을 활용할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전세계 수많은 기업 실무에서 활용하는 훌륭한 프로그램입니다.
실제 기업에서 노션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노션을 에듀테크로써 어떻게 활용할지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도청 온라인 콘텐츠 제작
한 지차에서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온라인 학습 플랫폼에 들어갈 콘텐츠 제작 의뢰를 맡았습니다.
약 2달 간에 걸친 콘텐츠 제작이었는데, 상당히 의미있는 활동이었습니다.
교육청 에듀테크 공통 교안 제작
현재 에듀테크 관련 연수 수요는 엄청나게 많은데 에듀테크를 가르칠 사람의 숫자는 너무나 적은 것이 현실입니다.
게다가 에듀테크를 가르치는 사람마다 중요시여기는 것이 다르다보니 교육청에서는 에듀테크 공통 교안을 제작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이에 에듀테크 공통 교안 제작 TF팀을 꾸려서 제작중인데요. 저는 제작에 직접 관여하는 것은 아니고 제작 중인 교안에 의견을 제시하는 수준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작업중인데 조만간 완성작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에듀테크 실천 연구
에듀테크 실천 연구는 1년 내내 계속 하고 있는데요.
에듀테크 실천연구는 시간이 날때마다 포스팅하며 기록하고 있습니다.
에듀테크 실천연구는 단순히 에듀테크만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리터러시 역량을 증진시킬 다양한 참고도서를 찾아 추천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읽고 내용을 정리하고 추천하는 도서추천 리뷰를 에듀테크랩에 포스팅하고 있으니 관심가져주시기 바랍니다.
에듀테크 혼합수업 콘텐츠 영상 제작
에듀테크랩이 지향하는 것은 결국 혼합수업 블렌디드러닝의 확산입니다.
이 확산을 도울 에듀테크 혼합수업 콘텐츠 영상 제작에도 참여를 했습니다.
현재 콘텐츠 영상 촬영은 끝났고 편집 중에 있습니다.
조만간 세상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상으로 에듀테크 기반의 디지털리터러시 연구소 에듀테크랩의 2022년 10가지 주요 활동을 회고했습니다.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도 많았고, 동시에 뿌듯했던 활동들도 있는데요.
그러면 이제 2023년 에듀테크랩의 주요 활동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2023년 에듀테크랩의 주요 활동 방향
2022년은 에듀테크에서 노션에 대한 활용법을 주로 연구했다면 2023년에는 노션을 기반으로 피그마를 연계하여 에듀테크를 위한 노션과 피그마 활용 실천연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이 노션과 피그마를 활용하여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모델을 연구할 것입니다. 이는 곧 학생이 더이상 지식의 소비자가 아닌 지식의 생산자로 발돋움하는 것이며, 이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추구하는 디지털 AI 교육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하면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또한 교육부와 교육청, 일선학교에서 에듀테크를 지속적으로 도입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바로 인공지능의 도입을 통한 교육 혁신인데요.
AIBEF(Artificial Intelligence Base Education for Future)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교육의 미래입니다. 결국 에듀테크 교육은 앞으로 이루어질 인공지능 기반 교육을 위한 초석이자 비계, 스캐폴딩인 것이죠.
워낙에 인공지능 기반 교육의 진입장벽이 높다보니까 교사-학생-학부모의 두려움이 큽니다. 이러한 에듀테크를 통해 진입장벽도 낮춰주는 것이죠.
이처럼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한 교육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에듀테크랩은 지속적으로 연구할 예정입니다.
동시에 에듀테크와 인공지능을 도구로 활용하여 효과적으로 디지털리터러시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특히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디지털 리터러시를 연구하고 자녀가 자기주도적으로 디지털기기를 관리하는 방법을 모색하면서 나아가서 공부가 재밌어지는 디지털 학습 리터러시를 살펴볼 예정입니다.
2022년에 많이 부족했던 에듀테크랩, 2023년에는 더욱 왕성한 활동으로 꾸준히 실천연구 사례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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